국내 대표 디자인 행사 2015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화려한 막 올라


 [페어뉴스]= 2015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 약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디자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5일간 9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국내외 역량 있는 브랜드 및 디자이너의 기획전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돼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전시인 디자이너스랩을 후원한 탐스(TOMS)는 디자인전문회사 섹션에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관람객들이 탐스 신발에 직접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눈대중으로 본인의 사이즈를 맞추면 신발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평일에 한해 1일 2회씩, 회당 20명 한정하여 진행한다.
 
디자인경영관에 참여한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입체적인 카드체계 code 9과 맞춤형 쿠폰 Sally 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부스를 마련하고, 3D프린터로 제작한 입체카드 및 쿠폰을 증정한다. 디자인전문회사로 나온 컬러링 브랜드 오마이(OMY)에서는 컬러링 페이퍼와 색칠도구를 준비해 어린이와 키덜트족 외 남녀노소 관람객 모두 즐겁게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4일 오후에는 글로벌콘텐츠관 ‘서울-밀라노디자인필름페스티벌’섹션에서 '디자인필름: 디자인언어'를 주제로 영화제 기획자 및 국내 참여작가들의 오픈 토크를 연다. 밀라노디자인필름페스티벌의 공동대표인 안토넬라 데니니(Antonella Dedini)와 실비아 로버타지(Silvia Robertazzi)가 이탈리아 최초의 디자인 영화제의 설립 배경 및 에피소드를 비롯해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국내 패널로는 김희원 he1 디렉터, 손주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김진숙 공명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준열 가이건축사무소 소장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마련한 별도의 포토 이벤트 부스에서도 행사 기간 동안 인증샷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라인프렌즈 캐릭터 상품, 야마하 오디오, 디렉토리북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201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전시는 '디자인경영', '디자인전문회사', '디자이너프로모션', '디자이너스랩', '한국콘텐츠', '글로벌콘텐츠'로 구성되며, 동시행사로 '디자인세미나'와 '서울디자인스팟'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서울 속 디자인 명소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서울디자인스팟>은 ‘OPEN STUDIO’를 테마아래 200여개의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이너 브랜드 쇼룸, 디자이너가 운영중인 편집숍, 공방 등이 참여하여, 12월 2일부터 30일 동안, 전시, 디자이너 토크, 아트 플리마켓 등 관광객 및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입장료는 10,000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esignfestiva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