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글로벌 디자인 축제 펼쳐져! 서울디자인위크2015 막 올라

 [페어뉴스]=  서울 시민 모두가 디자이너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서울디자인위크2015’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코엑스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201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별적으로 진행된 디자인 전시 및 행사 등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하나의 디자인 통합행사로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각 행사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서울시 도심 전체가 디자인으로 소통할 수 있어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딛은 서울디자인위크는 세계 디자인계의 추세에도 발맞춰 추진력을 얻었다. 서울디자인위크는 베이징디자인위크, 도쿄디자인위크와 지난 2월 베이징에서 3국 협의체를 구성,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자국 디자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 디자인의 무게 중심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넘어올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뜻을 같이 했다.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의 디자인위크를 한데 모은 월드디자인위크에도 서울디자인위크가 참여하면서 향후 세계 각국과 창조적 마인드를 가지고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6년 베이징디자인위크에는 미주,유럽등 주요도시외에 동양에서는 최초로 서울이 디자인 도시로 초청되어 경쟁력과 제품,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개막 축사를 통해 “세계적 디자인 거점이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DDP의 디자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이징디자인위크, 도쿄디자인위크와 함께 아시아 대표 3대 디자인위크로 부상할 수 있도록 국제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디자인위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관 중심이 아닌 시민들의 힘으로 자생력을 갖는 디자인위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시민들의 삶과 서울의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디자인 축제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도시 서울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관이 협력하고 시민들이 주도하는 열린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2015는 ‘Seoul’s Design Wizard(서울의 디자인 마법사)-보이지 않는 디자인, 시민이 행복한 디자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역대 최대 규모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