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15 글로벌 CSR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럼 개최


 [페어뉴스]= KOTRA(사장 김재홍)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5 글로벌 CSR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기업가정신주간’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최근 CSR의 해외 동향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해법으로 해외시장 공동 진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병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 조동성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수봉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 이윤철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박기찬 지속경영학회 회장 등 CSR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1~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식이 열렸으며, 2부는 글로벌 CSR 동향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 3부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CSR 부분의 기조발표를 한 고려대학교의 이재혁 교수는, 글로벌 CSR의 최근 동향에 대해, 개도국이나 선진국 모두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고, 더불어, 주요 교역국 정부가 환경관련 법규의 제정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 경쟁우위의 원천으로서 글로벌 CSR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이정화 본부장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부분 기조발표를 통해 대중소기업의 융복합 시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한국경제가 처해 있는 저성장과 저고용의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한 선제적 해법이 될 수 있다며,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대중소기업의 해외동반진출 활성화, 동반성장 투자재원 확충, 성과공유제도의 확산, 상생결제 시스템의 활성화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금번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화학분야 글로벌 기업인 솔베이 실리카의 공급망 CSR과 CJ, LG 등 우리기업의 우수 글로벌 CSR 활동과 공유가치창출 활동(CSV)을 소개하고, GM 코리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국제사회의 글로벌 CSR 요구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글로벌 CSR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이 기업경영 이념에 체화되고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우리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