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만4천명 관람한 DK2015 디자인 비즈니스전 성황리 폐막


 [페어뉴스]=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5일간 진행된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 DK2015(디자인코리아2015)가 15일(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24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DK2015는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행사기간 중 전 세계 13개국 149개 기업에서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 횟수만 903건에 달하며 상담금액은 약 1,300억 원에 이르는 대 성공적인 박람회 였다.
 
이같은 성과는 많은 규모의 참가기업 수뿐 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에서 빅바이어가 참가해 굵직한 상담을 다수 성사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맞춤형 사전 매칭 시스템’이 기업과 바이어의 관심분야와 제품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행사기간 중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행사 참가기업 텔로스월드와이드(대표 임호성)의 마이크 모양 블루투스 스피커(R50)는 중국 투자회사(중문국제투자유한회사)로 부터 약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제의를 받은 가운데 임호성 대표는 계약 진행을 위해 내주 중 중국 투자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K2015에는 5일간 약 5만4천 명이 전시장을 찾아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관람했다.. 캘리그라피 강연, 나만의 컬러진단 특강 등 관람객 참여 세미나가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전동휠, 킥보드 등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호기심과 재미를 더해 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디자인진흥원 정용빈 원장은“미래 사회는 디자인이 주도하는 산업사회로 성장할 것이며 디자인코리아도 이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디자인 비즈니스전으로 성장할 것”이라며“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육성해 세계 속에 한국 디자인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