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부터 24일간 캐나다 문화와의 만남,서울, 캐나다의 날 개최

 [페어뉴스]= 서울시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함께 <서울, 캐나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8.25(화)부터 9.17(목)까지 서울도서관 및 캐나다대사관에서 캐나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서울, 캐나다의 날」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캐나다 몬트리올(’14) 및 오타와(’97)와 우호교류각서 체결이후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3년 한-캐나다 외교수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캐나다 위크 행사를 시작으로 캐나다대사관과 함께 매년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서울, 캐나다의 날」행사는 캐나다 도서 전시회인  서울, 캐나다 책을 만나다 를 중심으로 개최되며, 서울문화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오픈하우스 서울, 캐나다 대사관 과 TEDxSeoul 살롱 이벤트 캐나다가 주는 창의적 영감 도 함께 열린다.

 8.25(화)~9.6(일), 캐나다 도서전시회「서울, 캐나다 책을 만나다」개최 

우선, 오는 8월25일(화)부터 9월6일(일)까지 약 2주간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캐나다의 유명 작가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소개하는 캐나다 도서 전시회 <서울, 캐나다 책을 만나다>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역사를 만나다. ▲ 문화를 만나다. ▲ 작가를 만나다. ▲ 사람을 만나다. 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서울 시민들은 캐나다의 역사, 문화, 문학, 사람들과 관련된 100여권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역사를 만나다>에서는 캐나다의 역사 관련 책뿐만이 아니라 1888년 캐나다 출신 선교사로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제임스 스카스 게일(James Scarth Gale)과 3.1운동의 열렬한 지지자이면서 일제 강점기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Frank William Schofield)에 관한 서적도 전시된다.

<문화를 만나다>에서는 캐나다 문화관련 도서뿐만이 아니라 캐나다의 주요 명소와 문화행사를 담은 생생한 사진이 전시된다.

<작가를 만나다>에서는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디어라이프’를 포함, 엘리스 먼로의 여러 작품 원서와 ‘빨간 머리 앤’의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 등 여러 캐나다 작가들의 작품 70여권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나다>에서는 주한캐나다대사 추천 도서 및 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 추천 도서가 전시된다.

  8.28(금),「오픈하우스 서울, 캐나다대사관」 

주한캐나다대사관은 서울시가 매년 개최하는 ‘서울 문화의 밤’ 문화탐방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픈하우스 행사를 8월28일(금)에 개최한다. 
캐나다대사관은 8.28(금) 10:00~13:00에 서울시민 30명에게 개방되며, 참석한 시민들은 대사관을 둘러보고 외교관과 만나 캐나다의 이모저모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9.17(목), TED 살롱 이벤트「캐나다가 주는 창의적 영감」 

「서울, 캐나다의 날」 일환으로 개최되는 TED 살롱 이벤트 <캐나다가 주는 창의적 영감>은 9월17일(목) 19시부터 캐나다 대사관 스코필드 홀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캐나다의 문화 다양성, 인권, 여성권리 신장 등 캐나다에 대한 다양한 면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TED 살롱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사전등록 절차는 8월24일(월)부터 TEDxSeoul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http://tedxseoul.com/event-seoul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1984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만들어 왔음. TEDxSeoul은 TED의 공식라이센스를 통해 한국에서 컨퍼런스와 강연들을 주최하는 비영리단체 이다 

이번「서울, 캐나다의 날」행사는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며, 7월1일 ‘캐나다의 날’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서울시민들에게 캐나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고자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재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하고, 서울 거주 외국인과 서울 시민간 교류·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중남미의 날」,「중국의 날」등 세계도시 및 국가의 날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러한 문화행사는 해외 도시 및 국가간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