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유기농엑스포) 유기농 모종으로 도시농부에 도전해 보세요!

 [페어뉴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유기농엑스포 개최 D-30일을 기념하여 22일 청주 성안길 열린무대에서 청주 시민들에게 방울토마토 모종을 무료로 나눠주는 '유기농 모종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엑스포 조직위 직원 50여명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청주 성안길 열린무대에 엑스포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충북 괴산군 감물면 흙사랑영농조합법인의 회원 농가에서 유기 농법으로 키운 방울토마토 모종 1,000개를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하며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모종 배포가 끝난 후에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성안길 거리에서 홍보용 리플릿과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개막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초로 충청북도 괴산에서 열리는 유기농 엑스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유기농 모종을 직접 키우며 유기농의 가치를 확인하고, 도심에서도 자연과 공생하는 삶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편, 유기농엑스포 행사기간에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민속무용, 자연악기콘서트, 국악, 무형문화재공연, 7080콘서트쇼, 통기타 경연대회, 교향악단 공연 등 1일 5회씩 24일 동안 100여회의 공연이 엑스포 주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38개의 체험장도 마련된다. 자연생태학습으로 메뚜기잡기와 개구리 관찰을 할 수 있으며, 곤충체험관에서는 반딧불이,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10여종의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널뛰기, 투호, 다듬이질 등 전통 민속놀이, 탈곡기‧도리깨를 이용한 농산물 탈곡과 천연비누‧전통연‧솟대 만들기, 도자기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공예체험도 가능하다. 그밖에 기상기후체험, 안전체험 등 무료체험도 제공된다. 

유기농엑스포조직위 허경재 사무총장은 “유기농 모종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유기농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전 세계 사람들이 유기농 산업에 대해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 동안 충청북도 괴산에서 개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식품, 화장품, 건축 등 전 세계의 유기농 제품과 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기농 올림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