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랍인형 전문'그레뱅 뮤지엄'개관 ,한류스타, 국내외 유명인사 밀랍인형 전시

 [페어뉴스]= 프랑스의 세계적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Grevin)’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29일(수) 17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舊서울시청 을지로 별관에서「서울 그레뱅 뮤지엄」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서울 그레뱅 뮤지엄」은 지하1층․지상 5층, 연면적 4,400㎡ 규모로 14개의 콘셉트와 주제 공간에 한류스타와 국내외 유명인사, 한국의 역사인물 등 총 80개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 
특히 기존의 밀랍인형 뮤지엄을 구성하던 해외스타와 유명인사는 물론 한류스타 밀랍인형을 다수 전시한 세계 최초 한류스타전문 박물관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되는 한류스타, 국내외 유명인사 밀랍인형은  

 ▸ 한류스타 (20명) 
   김연아, 최지우, 싸이, 지드레곤, 권상우, 김수현, 배용준, 김태희, 박신혜, 안재욱, 이민호, 
   장근석, 장동건, 현빈, 비, 박지성 등
 ▸ 해외스타(15명) 
   알파치노, 브루스리, 성룡, 마릴린먼로, 조지클루니, 브래드피트, 안젤리나 졸리, 
    타이거우즈, 조던 등
 ▸ 주요인물(45명) : 오바마, 시진핑, 프란치스코, 반기문, 이순신, 신사임당 등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로부터 볼거리와 체험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을 받아왔는데 그레뱅뮤지엄 개관으로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보강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서울 그레뱅 뮤지엄」에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시진핑, 성룡, 이소룡, 랑랑과 더불어 싸이, 김수현, 이민호, 장근석, 현빈 등 한류스타 밀랍인형이 대거 전시되어 있어, 중국 관광객의 서울관광 필수 코스 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관 전부터 중국 주요 여행사, 인바운드 여행업체, 중화권 한류 팬클럽, 파워블로거 등 팸투어 참여 인원만도 500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 그레뱅 뮤지엄의 개관은 서울의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레뱅과 같은 관광·문화 부분의 외국인투자유치를 더욱 촉진해하여 서울을 세계창조경제수도로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