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Offshore Europe 2015 전시회 한국관 참가계기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위기를 기회로...

 [페어뉴스]=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영국 에버딘에서 개최되는‘Offshore Europe 2015’ 전시회에 대한 한국관 참가업체 합동회의가  7월 23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부산 녹산산단소재)에서 개최되었다. 

동 전시회는 유럽 제1의 오프쇼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 기자재 업체가 해양플랜트분야에 대한 폭넓은 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 최초 참가하여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최근 해양플랜트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국내 조선3사에서 해양플랜트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는 등 양호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장기적 관점에서 해양플랜트산업은 조선소는 물론 아직은 20% 수준에 불과하지만 잠재력 역량을 보유한 국내 수백개 기자재기업의 미래 먹거리임은 분명하여, 관련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은 반드시 필요하다.

금번 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기업은 산동금속공업, 엘스콤, 삼양금속공업 등 10개사로, 우수한 기자재 제품인 유압실린더, 시추용 밸브, 드릴칼라, 동합금관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가 개최되는 에버딘(영국)지역은 해양플랜트 공급 및 지원기지가 조성되어 있고, 해양플랜트 관련 대학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 Offshore Europe 전시회를 통해 세계 주요 오일 메이저와 EPC 및 대형플랜트 업체 및 연구진등이 대거 참관하여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윤소)은 ‘전시를 통한 마케팅은 물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한-영 양자산업협력사업'과 연계하여 홍보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0월에 개최되는 KORMARINE(한국 부산)과 12월에 개최되는 Marintec China(중국 상해) 등을 통해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의 마케팅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어려운 현황 돌파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은 부단없이 전개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