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생선회 기반의 세계 최대 Sea-Food 종합 Festival 개최

[페어뉴스]= 부산시는 국내 최대 수산물 집산지의 특성을 살려 산업계는 물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생선회와 씨-푸드’를 활용하여 수산도시 부산의 대표적 수산식품 분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2016년에는 일본, 중국, 러시아를 포함하는 아시아권 축제를 개최하고, 2단계로 201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선회(활어회, 선어회, 싱싱회, 스시)를 기반으로 하는 ‘부산국제Sea-Food 종합 Festival’을 개최할 계획이다.

본 행사는 생선회에 중심을 둔 씨-푸드 전문행사로 공식행사로는 아시아권을 타켓으로 하는 ‘부산 국제 생선회 요리 경연대회’이다. 생선회를 주제로 한 자유 창작요리대회로 경연분야는 일반횟집, 일반부, 학생부로 구분하여 활어회, 선어회, 생선회 소-스 분야로 나누어 진행을 하게 될 예정이며, 심사단은 대학교수, 특급호텔 조리책임자, 현업 대표 등으로 구성되는데 시상 훈격은 부산시장상이다.

부대행사로는 ‘부산 시어(市魚-고등어)요리 경연대회’'국제 명품수산물 요리대회' '아시아 씨-푸드 쉐프 어워즈 경연'을 동시 개최한다
 
아울러 생선회 조리사 국가자격증 신설을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조리사 응시 자격은 한식, 일식, 복어, 양식, 중식 등 5개 종목이나 가장 대중적인 생선회 분야는 아직까지 자격증이 없다. 따라서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소득복지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협의를 거쳐 ‘생선회 국가자격증’을 신설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영대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수산식품 가공업계의 원료확보를 위한 수산자원확보 외교와 관련분야 전문 인력의 취업난 해소 등 국내(부산) 수산업의 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 등 국내․외 홍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