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모국 청년실업 해소 위한 해외취업 사업 시행 80명 규모 해외인턴 파견


 [페어뉴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기출)가 해외한인기업 해외인턴사업 하반기 국내교육을 오늘부터 7월 9일까지 용인 대한간호협회 KNA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내교육은 34명이 참여하며, 국내 교육 수료 후에는 11개 월드옥타 회원사로 순차적으로 파견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상반기 인턴 36명을 26사에 파견하였다. 해외인턴을 통한 현지 취업을 적극 지원하여 모국의 청년실업율 해소에 기여하고 해외취업의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총 69명의 모국 청년 해외취업성공
월드옥타는 지난 2012년 정부해외인턴사업을 첫 시행하였으며, 올해로 4년차에 접어 들며 그간 총 69명의 모국청년을 해외취업을 성사시키는 알짜 사업으로 성장했다. 사업에 참여한 협회 회원사의 채용확인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 사업 첫해 72명을 파견하여 13명이 취업하였다. 이후 2013년 157명 파견 26명, 2014년 80명을 파견하여 34명이 취업 되었다. 월드옥타는 해외취업의 증가가 모국의 높은 취업 장벽을 넘어 해외로 도전 하고자 하는 청년이 늘고 있고, 협회가 1회원사 1인 채용의 정책을 시행하면서 현지 취업 건수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월드옥타는 협회가 갖고 있는 69개국 136개 도시 규모의 경제인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파견된 인턴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옥타에 파견된 인턴은 현지 월드옥타 지회에서 개최하는 정기 간담회를 비롯하여, 먼저 해외취업에 성공한 현지의 선배들이 인턴들의 현지취업과 적응을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좁은 취업문 벗어나 꿈을 찾아 해외로 
한국의 좁은 취업문이 젊은이들을 과도한 스펙쌓기와 치열한 경쟁으로 밀어 넣고 있는 반면, 월드옥타의 해외한인기업 해외인턴 사업은 자신의 꿈을 찾는 청년들에게 해외라는 더 넓은 시장에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 참가하여 우루과이 모테비디오 Dragor S.A사에 파견예정인 박동선(29)씨는 "국내에서 취업준비를 하며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남미지역을 여행하며 언젠가는 이곳에 도전하여 꼭 다시 오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어 이번 인턴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반드시 현지 취업에 성공하여 현지에서 창업도 해보고 싶다."고 전하였다.
인도 뉴델리의 Koindo trading PVT LTD사로 파견예정인 신혜림(25)씨는 "글로벌 시대에 국내에 있는 것보다는 다양한 환경과 문화에서 적응하며 업무 할 수 있는 능력이 곧 경쟁력이라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다."며, "여자로서 치안이 불안한 인도라는 낯선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현지에서 성공한 한인기업에서 일하며 커가는 인도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 현지 채용되어 인도시장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월드옥타 해외인턴사업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 만족도 높아
지난해 월드옥타의 해외한인기업 해외인턴에 참여하여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프리유니뉴칼리지에 취업 성공한 임유진씨는 “해외 취업을 목표로 도전하는 것만 생각 했는데 막상 실생활과 현지 기업 문화에 적응하는 어려움에 직면하였다.”며, “월드옥타 현지 지회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도 해주고 현지의 월드옥타 차세대들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해외취업에 성공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에 위치한 상해상윤무역에 취업 성공한 김세림씨는 “현지에서 성공한 한국인 사장님의 성공이 롤모델이 되고, 현지에서 성공한 월드옥타 회원인 다른 사장님들과의 성공을 배우고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장점”이라며, “해외 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 후배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인턴 파견자 취업율 50% 목표
2015년 월드옥타 해외한인기업 해외인턴사업은 연간 80명의 인턴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인턴 수용기업의 경우 연 50만불이상 5명이상의 종업원을 보유한 현지기업으로 직무는 사무직, 인턴파견즉시 1년 이상 고용을 할 수 있는 회원사를 우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견자 대비 취업율 50%이상을 목표로 시행 할 예정이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협회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인재한류’이다. 인재한류는 세계를 주도하는 우수한 모국과 현지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협회의 사업으로 인턴사업은 모국의 청년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협회의 핵심사업”이라며, “협회는 모국의 청년 실업 해소와 함께 모국의 우수한 청년들이 해외에 진출시켜 미래의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협회가 바라보는 창조경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