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식문화를 볼수 있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자세히 살펴본다

 [페어뉴스]= 대구시는 ‘세계를 향한 대구음식’ 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1일(목)부터 6월 14일(일)까지 엑스코에서 제14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5회 다푸드를 동시 개최한다. 

음식박람회는 테마별 4개의 주제별 전시관과 전국 규모의 음식경연대회, 무료시식·체험, 푸드쇼 등 무대행사, 국내외 음식축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추억의 먹거리 골목인 교동시장 재현과 현재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음식을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오늘은 뭐 무꼬?’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다. 

메인주제관인 「세계를 향한 대구음식관」에는 대구에서 맛 볼 수 있는 10개국의 세계음식이 소개된다.  

근대음식관은 한국 음식문화의 근간이 되는 장독대와 관련된 음식으로 구성하는 장독대관과 60~7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의 거리 교동시장 먹자골목을 재현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조요리관에는 지역특산물 연을 주재로 한 연요리관, 전통 떡, 한과, 음청류의 진수를 보여 줄 전통떡관, 어린이에게 좋은 건강 저염식단을 소개하는 저염식관, 사계절 테마별 푸드 스타일과 식공간 연출법을 알려 줄 사계절푸드스타일관이 선보인다. 

현대음식관에는 달구벌 명인 이동우 명인관, 대구에서 맛보는 달콤한 디저트관, 현대인의 새로운 식문화 홈파티관, 직장인을 위한 심야회식관이 전시된다.  

경연대회장에는 전국에서 요리사와 바텐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대거 참가하여 화려하게 진행되는 LIVE 대회와 각 부문별 음식, 제과제빵, 칵테일 등 수준 높은 참가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는 ‘요리쿡 조리쿡 체험관’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개구리버거 만들기 체험관과 슈가쿠키&버터컵케이크 만들기 체험관과 어른들을 위한 전통주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한, 관람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먹고 즐길 수 있는 음식한마당 코너를 대구음식관과 세계음식관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올해는 칵테일조주협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칵테일 바에서 식사와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도 접할 수 있다.

박람회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시식행사는 음식한마당 참여업체와 제과협회에서 매일 1천 5백 명에게 음식과 빵을 무료로 제공하며, 국제친선클럽에서도 매일 1천 명분의 세계 음식을 준비하여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을 더하여 줄 것이다.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푸드강좌도 진행된다.  
 
전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높이는 흥겨운 외국 음악공연(에콰도르, 러시아)과 6개국 7개 팀의 푸드쇼가 펼쳐진다. 한국, 중국, 이탈리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필리핀 등으로 구성된 푸드쇼에서는 참여국가의 전통 및 현대 요리법을 연출하여 세계 음식문화를 재미있게 보여줄 것이다. 박람회 마지막 날(14일)에는 칵테일 LIVE 경연대회가 진행되어 화려한 칵테일 쇼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