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트렌드의 캠핑•아웃도어 용품 선보인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페어뉴스]= 6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10홀 및 야외전시장에서 진행된‘제 3회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이하 고카프)이 박람회 연인원 약 5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행사장 안팎에선 150여 개의 참가업체 및 아웃도어•캠핑 용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관람객과 야외 체험 행사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감성’, ‘오토’, ‘아이디어’ 상품들 줄줄이 선보여
이번 박람회에서는 텐트, 타프, 랜턴, 침낭 등 다양한 아웃도어•캠핑 용품들이 선보였다. 그 중 최근 늘어난 여성 캠퍼들을 겨냥한 알록달록한 감성 캠핑용품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카즈미’, ‘릿지라인’, ‘멜리띠’ 등에서 전시한 각종 패턴들이 인상적인 소품 및 가방, 주방용품 등이 많은 여성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각종 캠핑카 및 트레일러 전문업체와 자동차 전문업체들도 이번 고카프에 참석하는 등 오토캠핑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거웠다. 몇몇 업체에서는 전시된 캠핑차량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캠핑족 증가에 따른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들도 선보였다. 어디서든 차갑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보냉홀더, 원두와 물만 있다면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텀블러, 어떤 환경에서도 빛을 발하는 완전방수조명, 휴대용 와인잔 등 다양한 제품들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고카프, ‘락시티 캠프’와 ‘워터워’
행사 이틀 째인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간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는 도심에서의 이색적인 캠핑행사인 ‘락시티 캠프’가 진행됐다. 약 200팀의 캠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즐겼고, 텐트 곳곳에는 바비큐 파티뿐 아니라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꽃보다 푸드’와 영화 관람, 간단 캠핑 푸드레시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즐길 기회를 선사했다.
6일 오후에 진행된 서바이벌 물놀이 행사인 ‘워터워’는 격렬한 물총싸움과 5만 개의 물폭탄, 100톤의 물벼락이 함께 하여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였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20-30대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몬스터들과신나는 대항전을 펼쳤다. 여기에 비보이와여성 힙합그룹스위티의 열정적인 무대가 진행됐고, 우유 빨리 마시기, 수박빨리먹기 등의 재미난 이벤트와 경품 증정 행사로 인해 분위기가 더욱 뜨거웠다.

㈜이가전람 이대복 대표는 “고카프는 다른 캠핑관련 박람회와 달리 캠핑 트렌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 캠핑이라 할 수 있다”며“내년에도 아웃도어•캠핑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더욱 다양하고 알찬 내용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