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색:Ceramic Spectrum - 이색, 채색, 본색’을 주제로 38일간 전 세계 74개국과 함께 세계도예의 미래 제시하며 지난 5월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도자 비엔날레는 세계 도자문화 및 도예계를 선도하고 경기도가 세계도자문화의 중심에 위치에 있으며, 올해 부활한 국제공모전에 74개국, 1,470명 2,629점(이탈리아 파엔짜공모전 62개국 865명, 일본 미노공모전 57개국 1,251명)이 참가하여 국제공모전 역대 최대국 참여로 세계 제일의 도자문화 행사의 위상 재확인해 주었다
아울러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전통적 개념의 도자에서부터 설치, 영상, 미디어작업 등 폭넓은 영역의 타 장르 예술과 융합한 작품들을 통해 기능과 기술 중심의 공예를 넘어 순수 예술로 영역을 확장해가는 도자예술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는 등 경기도가 세계 도예계에 새로운 경향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미노도자비엔날레, 대만 잉거도자트리엔날레와 협업하여 3개국의 도자작품을 공동으로 큐레이팅한 <동아시아 전통 도예전>은 동아시아 전통도자의 위상과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해 도예인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전시로 호평을 받았다.
현대 도자의 흐름과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의 장임을 확인시켜준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사 강화로 비엔날레의 공공성도 확보하였다.
한국도자재단 이완희 대표이사는 “풍성한 결실을 거둔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재단 임직원과 도예인들 한분 한분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는 열정으로 한국도자문화예술산업의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해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곤지암도자박물관의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여주 도자세상의 <오색일화:감각을 채색하다> 전시 2부는 8월까지 전시를 연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