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KOICA, 최초로 ‘미얀마식 KOTRA’미얀트라(가칭) 세운다

 
[페어뉴스]= KOTRA(사장 김재홍)와 KOICA(이사장 김영목)는 21일부터 양일 간 미얀마 양곤과 네피도에서 미얀마 무역진흥기구(가칭 미얀트라, MYANTRA)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에는 김재홍 KOTRA 사장, 이백순 주 미얀마 한국 대사, 우 윈 민(U Win Myint) 미얀마 상무부 장관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조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22일 네피도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미얀마 대통령실, 상무부, 국회의원, 상공회의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경제개발 성공신화의 비결과 ‘미얀마식 KOTRA 설립’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미얀마 정부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미얀마가 무역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는 풍부한 천연자원, 58백만 명의 인구, 중국과 인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미국과의 관계개선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시아 최후의 미개척시장이자 우리의 주요 개발협력 대상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