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현지서 서울 관광 세일즈, 태국 ‧ 베트남 서울관광설명회 개최

 [페어뉴스]= 작년 47만 명이 한국을 방문해 전년 대비 2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태국 등 동남아 방한 시장의 성장 여세를 몰아 서울시가 핵심국가인 태국과 베트남에서 관광 세일즈를 펼친다.

서울시는 오는 11일(월)과 13일(화) 양일간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서울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는 ▴롯데월드 ▴파라다이스 카지노 ▴두비컴(사랑하면 춤을 춰라) ▴Touch Sky(빵쇼! 팡팡크루즈) ▴펜타토닉(페인터즈 히어로) ▴정동극장(미소) ▴트릭아이뮤지엄 ▴크리에이티브 통(박물관은 살아있다) ▴그레벵박물관 ▴허쉬성형외과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대한항공 이며, 현지 여행사 등과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엮어 관광상품으로 기획하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유행한 한류에 대한 관심이 점차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현지 설명회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더욱 붐업시키기 위해 ‘즐거움이 가득한 서울’을 주제로 관광명소, 음식, 쇼핑, 공연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도 11일(월) 태국 방콕 설명회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한양도성' ▴통인시장, 광장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이색 맛 탐방 ▴최근 한류 드라마에 등장한 '치맥' ▴떠오르는 랜드마크 DDP와 세빛섬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설명회는 ▴서울관광 설명회 ▴트래블마트 ▴교류의 장으로 구성되며,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명~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태국은 11일(월) 16시(현지시각) 방콕 Queen Sirikit 컨벤션에서 열리며,  베트남은 13일(수) 10시(현지시각) 대우호텔 하노이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14년 방한객 통계 상위 20개국 중 태국(6위), 베트남(14위) 등 동남아 국가는 8개국이 포함됐다. 특히, 전년 대비 방한객 증가율은 태국 25%, 베트남 21%로 중국(42%)과 홍콩(40%) 다음으로 높아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최근 떠오르는 방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