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역사,산업,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2015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성대한 폐막

[페어뉴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5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5월 1일(금)부터 5일(화)까지 동성로, 중앙로, 근대골목 일원에서 전문예술단체공연, 컬러풀퍼레이드, 예술시장, 예술체험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통해 138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은 중앙로 1.2km를 중심으로 한 도심 전반에서 동성로 축제, 패션주얼리위크, 거리예술제, 근대문화제를 통합하여 관광과 예술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도심 거리 축제로 진행되었다.


동성로축제와 패션주얼리위크는 지난 4월 24일(금)부터 5월 3일(일)까지 동성로 프린지 축제를 시작으로 대구가 가지고 있는 미인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웨딩과 뷰티산업을 연계하여 산업형 축제이자 도심형 거리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한국 최초, 최대 규모의 버스킹 오디션 대회인 ‘킹 오브 버스킹(KING OF BUSKING)’대회와 K-pop한류스타발굴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동성로 가요제 POWER M’ 개최를 통해 새로운 한류문화 도시에 대한 인식확산과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중앙로에서 펼쳐진 대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 컬러풀 퍼레이드였다.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는 취타대, 풍물단 등과 함께 화려한 전통 볼거리를, 시민 참여 퍼레이드는 총 43개팀 1,400여명이 참여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컬러풀 퍼레이드에 참가한 시민들은 화려하게 꾸민 퍼레이드카,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춤, 캐릭터, 헤어, 코스프레 등 각 팀의 개성과 스타일을 뽐내며 중앙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호응과 박수를 받는 등 대구 도심을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컬러풀 퍼레이드는 시민이 참여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축제를 주도하며 대구 도심의 멋과 어우러져 자신만의 스타일을 뽐내는 올해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컬러풀 퍼레이드에 이어 북중앙로 메인무대에서는 대구 환타지쇼가 열려 대구대표공연단들이 펼치는 화려한 전통무, 퓨전국악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쇼, 디제잉쇼 등이 진행되며 북중앙로 전체가 축제의 절정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