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요트·보트 전시등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스포츠산업 박람회 준비 순항

 [페어뉴스]= 경남도는 오는 4월30일부터 5월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 스포츠산업 박람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64부스 규모로 144개사가 참가하는데 국내에서는 세계 첫 상용 위그선 생산업체 아론비행선박, 레저보트제조업체 마스터마린조선, 태양광보트 개발업체 코리아터빈, 국산엔진제조업체 현대씨즈올과 대동선박산업 등 94개사가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보트, 제트스키를 제조하는 일본 야마하와 캐나다 BRP, 네덜란드 엔진제조업체 Vetus Maxwell, 스페인 모터요트제조업체 RODMAN 등 15개국에서 50개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제품은 요트, 보트, 각종 해양레저장비, 관련기자재 및 부품, 요트임대와 보험과 같은 서비스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더불어, 영국 IBI, 미국 NMMA, 스페인 AIMEX, 호주 AIMEX 등 17개국에서 45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기로 하여 해외마켓팅에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며,형식적인 수출상담이 아닌 참가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참가업체의 의견을 수렴해서 구매 가능성이 높은 해외바이어 초청하는데 신중을 기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요트 보트산업의 기술과 정보 교류를 조성하기 위해 정보수출상담회, 비니지스 네트워크 파티, 요트?보트 제작기술 세미나, 세계해양레저발전 포럼, 국제보트 기술동향 및 인증절차, MIAA 마리나교육, 요트?보트 구입 및 관리 기초교육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컨퍼런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MIAA 마리나교육은 기초교육 1일과 심화교육 2일 총3일 과정으로 운영되는데 교육을 마치면 호주 마리나 산업협회의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이 밖에도 해양레저산업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 본 후 야외 전시장에 마련한 가족팔찌만들기, 수수깡 배만들기,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조개부채만들기, 거북선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모형배 경주 대회, 해양레저 사진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주말인 2일과 3일 경남 소방관들의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육도 운영된다. 이동체험차량에서 지진체험, 화재신고전화체험, 비상구 문 찾기 체험, 비상탈출체험, 물소화기체험심폐소생술체험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9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진해해양레포츠스쿨에서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개최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특히, 이 기간에 해군사관학교에서 박물관, 거북선 등을 관람할 수 있고 크루즈 요트, 카누 카약 등 해양레포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요트그리기 사생대회, 해군사관학교 스탬프 투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주)KNN, (주)플랜디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대한민국해군이 후원하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는 “이번 행사가 해양레저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해양레저산업체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 판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가족과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 대중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