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경북도 물포럼을 발판으로 국제적 위상 상승과 주도권 확보


 [페어뉴스]= 17일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기대감이 커지면서 경북도가 물포럼 개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물포럼은 ‘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와 경북이 공동개최해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된 행사였다.

이번 세계물포럼은 국내 물 문화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정부의 물 산업 정책, 물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됐고, 우리의 선진화 된 수자원 관리 기술력과 경험을 공인받음으로써 물 부족국가에서 물 강국으로 도약한 전환점이 됐다. 또한 지구촌 공동문제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품격과 위상도 한층 높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대구경북 물산업 발전에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지역기업의 세계 물 시장 진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과 11개의 댐 등 풍부한 수자원, 국가공단과 대학 등 R&D 인력, 수처리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포진된 경북만의 장점을 활용한 물 산업 육성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아 대구경북이 국가 물 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본다.

대구경북의 이미지도 크게 강화되어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적 규모의 큰 행사를 비수도권에서 성공적으로 치러 냄으로써 시도민의 자긍심을 크게 높이는 효과도 거뒀다.

경상북도는 이번 물포럼 계기로 지방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무궁한 가능성을 보였다.

세계 물포럼 효과를 분석해 보면 대구경북이 이번 물포럼을 계기로 세계 ‘물’ 이슈 주도권 확보했으며 사전에 치밀하게 짠 3+3전략으로 경북 지방외교의 지평 넓혔다.

경북도내 118개에 달하는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 확대하고 수에즈환경그룹 등 글로벌 물기업과의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개관 1개월을 맞은 경주HICO는 MICE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하며 호평 받는 무역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