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정신건강박람회 개최

 [페어뉴스]= 부산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일반시민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는 4월 17일 오전 10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정신보건관련 단체 임원, 정신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정신건강박람회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방법과 자살예방, 중독 등 누구나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전시, 체험, 강연,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4월 4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한 이유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4라는 숫자가 우리 국민에게는 액운이 따르는 불운한 숫자라는 오래된 편견이 있는 것처럼 정신질환 역시 편견의 질병으로서 이를 의도적으로 교정하고자 하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함양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