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와 문화의 만남, 제12회 경상남도 공예축제 개최

[페어뉴스]=경남도는 경남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12회 경상남도 공예축제’가 4월 16일부터 4월 19일까지 창원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주관으로 60여 개 공예업체가 참가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찻사발, 한지, 보석함, 악세사리, 칠기,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도내의 모든 우수 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실생활에 사용되는 생활 공예품도 많이 전시·판매되며, 부대행사로 공예품제작 경연대회, 문화공연, 민속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공예품제작 무료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도내 공예 관련 최고장인 등의 작품을 경매하는 ‘공예품경매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우수작품 소장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경상남도 공예축제는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공예품 전시·판매·체험 행사로, 도민 화합과 전통공예 발전의 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전통공예산업은 생산과 판로를 직접 개척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지만, 공예인들의 장인정신과 열정으로 헤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