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수평...그리고 4가지 색, 아름다운 삶의 공간,‘미술! 삶에 들다 展’ 개최

 [페어뉴스]= 부산시민회관(관장 조영수)은 ‘2015 미술! 삶에 들다 展’을 4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한슬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 미술! 삶에 들다 展’은 부산시민회관 한슬아트샵 참여작가 130여 명의 연중 잔치로, 지난 2010년 첫 전시가 열린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대부분의 미술전시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실생활과 바로 접목시키기에는 다소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반면, ‘미술! 삶에 들다 展’의 경우 매년 일반시민들에게 예술작품이 일상 생활속이라는 공간에서 보다 쉽게 접근해 미술의 향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면서 부산 문화 예술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5 미술! 삶에 들다 展’은 설치전과 색공간으로 나눠 한슬갤러리 1층과 2층에서 각각 펼쳐진다.
 
 1층에서 전시되는 ‘설치전’은 작품이 벽에 걸리거나 전시대에 작품이 놓이는 일반적인 전시형태가 아닌 색다른 공간연출을 위해 블록, 합판, 철판 등 여러 자재를 사용하여 수직과 수평선이 공존하는 큐브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그 곳에 한슬아트샵 작가 작품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2층에서 전시되는 ‘색공간’은 블루, 오렌지, 옐로우, 그린 4가지 고유색을 지정해 좀 더 디자인화된 현대적인 공간과 예술작품들로 구성된다. 도자․섬유․금속․목공예 등의 예술작품과 회화, 창작 소품에 이르기까지 미술의 각 장르에서 다양한 소재로 꾸며진다. 
 
 특히 봄을 맞은 계절, 창문 넘어로 보이는 실내공간인 각 방마다 콘셉트에 맞는 작품의 조화를 위해 한슬아트샵 운영위원들의 멘토링으로 진행했으며, 관람객들의 주거 공간 연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체적인 방향과 구성에서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시민회관 관계자는 “매년 성황을 이루고 있는 본 전시회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미술시장의 활성화 도모 및 미술 소비자와 미술 생산자에게 진정한 상호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술! 삶에 들다 展’은 4월 17일 오후 5시 개막하며, 전시기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문의: ☎051-630-5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