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드림팀’ 결성, ‘유라시아 통합정보포털 구축·운영

 [페어뉴스]= 우리 기업들의 유라시아 경제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 ‘드림팀’이 결성됐다. KOTRA(사장 김재홍)는 13일 서초구 염곡동 사옥에서 ‘유라시아 진출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산재되어 있는 유라시아 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정부부처, 공공기관, 기업들이 협업해 공동의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됐다. 이는 중앙아 경제외교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유라시아 역내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역내 경제권 진출을 위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이 마련된 후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이번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라시아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부처가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50개 공공기관 및 기업이 함께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과 진승호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을 비롯해 산업연구원, 수출입은행, 무역협회 등 16개 공공기관, 포스코건설 등 34개 민간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