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코소보, 월드옥타 통해 한국기업 사회인프라시설부터 투자 및 진출 요청

 
[페어뉴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발칸반도 코소보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을 돕겠다고 나섰다.
 
코소보는 최근 국가 재건을 위한 여러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절대 부족한 전력난 해소를 위해 수력발전소 건설이 시급하고 무엇보다도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칸반도에 한국기업진출의 초석을 마련한 사람은 오금석 월드옥타 덴버지회장이다. 오 지회장은 지난 2월말부터 3월4일까지 발칸반도 코소보를 방문하여 한국기업의 발칸반도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오금석 지회장은 이번 출장 일정 중 코소보의 자코바(Gjaikova)시를 방문, 자코바시 Mimoza Kusari시장을 접견하고 코소보에 필요한 각종 사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받았다.

Kusari시장에 따르면 2008년 세르비아에서 분리 독립한 코소보는 현재 국가 재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며, 특히 코소보에 절대 부족한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수력 발전소와 대중교통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전기 공급량이 부족하여, 절연 공공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Kusari시장은 오금석 지회장을 통해 코소보의 재건에 필요한 기간사업부터 각종 사업에 한국기업의 진출을 요청 받았다. 일본, 중국계 기업보다는 한국기업을 선호한다고 한다고 전하며, 어떤 기업이든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쓰레기 처리시스템, 관광사업, 변압기 등 총 6개 항목이상의 필요사항을 주문받았다. Kusari시장은 친미성향의 엘리트 여성 정치인으로 현지에서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오금석 지회장의 코소보 방문은 오 지회장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크리스토퍼 힐 전 미 국무부차관보의 주선으로 이루어 졌다. 크리스토퍼힐 전 국무부 차관보는 지난 2008년 코소포사태를 진정시키며 세르비아에서 코소보의 분리 독립을 적극 도운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코소보 현지에서는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코소보 분리 독립에 영웅이라고 치할 정도라고 한다. 또한 힐 차관보가 현지사정에 밝은대다 주한 미대사시절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력을 직접 경험한 것이 오금석 지회장이 코소보에 진출 할 수 있는 연결고리로 작용 하였다.

오금석 지회장은 “코소보는 현재 우리나라와 국교를 맺고 있지 않고 있으나, 코소보 현지에서는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지금이 진출하기에 적기”라고 밝혔다. 또한 코소보가 친미성향이 강해, 미 대사관을 통한 신변 안전확보, 투자거래에 대한 정부보증, 연방정부와의 접근성이 현지에서의 사업 성공의 주요 포인트라고 전하였다.
또한 현지에 제조공장 및 생산시설에 대한 입주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는 코소보내 생산시설이 부족하여 국민들이 인근국가로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있다고 전하였다.
현지인들에 대한 인건비도 생산직의 경우 월 250유로 정도이며, 일반직도 300유로 수준이라 인건비 경쟁력도 있다고 전하였다.

한편 오금석 지회장은 지난 2013년 지회 회원들과 한국 중소기업의 우수아이템을 발굴하여 미국 현지에 판매하는 Global KOREA LLC를 설립하였다. 이 회사는 월드옥타 덴버지회 회원들과 협동조합형태의 사업체로 운영 되고 있다. 이번 코소보 방문시에도 오금석 지회장이 거래하고 있는 한국기업들의 주요아이템을 소개 하였다.
오금석 지회장은 ”한국기업을 강렬히 원하는 발칸반도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관심 있는 기업은 월드옥타 덴버지회((☎720-880-2936?dohcolorado@gmail.com)에 연락 바란다.”고 전하였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 세계 68개국 133개 지회에 6천607명의 정회원과 1만 5천278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경제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