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부산-시카고 도시건축展 으로 올해 10월에 열린다.

 

[페어뉴스]=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병수, 이하 ‘건축문화제’)는 2월 27일 금요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과 사업예산 확정 및 조직위 현안사항 등을 논의 한다. 

- 아시아최초로 건축거장 ‘라이트’건축세계와 올해의 도시건축전 “시카고 특별展”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건축문화제는 2013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자매도시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부산-바로셀로나 도시건축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도시 건축전으로 “부산-시카고 특별전”을 준비 중에 있다. 시카고는 미국의 제2의 도시로, 전시컨벤션 도시이자 미시건호 중심의 수변공간계획 등 지형적 특성도 부산과 닮아 있는 부산의 대표적 자매도시이다. 특히, 시카고 특별전은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며, 미국 근대건축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te)”전도 아시아 최초로 기획되고 있어 이번 특별전을 통해 양 도시 간에 실질적인 도시건축교류와 협력증진을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긍정적 역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세기 미국중부 상공업의 중심지였던 시카고는 1871년 대화재로 인해 도시재건계획이 진행되면서 도시와 건축을 변모시키는 움직임 속에서 새로운 건축조류인 시카고 학파의 태동이 시작된 의미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 15주년이서 더 특별한 2015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 설립 15주년이 된 건축문화제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젝트, 학술사업 등으로 시민과 만나고 건축문화발전과 공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 중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부산도시건축시민투어는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해 시민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어, 올해는 횟수를 8회로 더 늘려 많은 시민과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건축대학, 바우하우스 건축체험학교 등 쉽고 재밌는 건축문화교육프로그램도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건축을 통한 복지실현을 위해 기획하였던 HOPE 프로젝트(서민 주거역량 강화를 위한 집 지어주기 운동)도 작년 4호~7호까지 4개의 집이 준공식을 마친 만큼 올해에도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노후주택 5동을 선정, 재건축하는 목표를 설정하여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건축문화서비스 운영기반 구축을 통해 건축투어 코스 활성화와 한손 지도책 제작을 진행하고, 2014년 전국최초로 양성되었던 건축문화해설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시민과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의 도시건축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서비스 체계의 구축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건축문화제는 2001년부터 부산 도시건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공모전, 학술행사, 워크숍, 전시회, 시민참여이벤트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 건축문화 발전을 통해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공공적 성격의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