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 귀촌인과 함께한 특별한‘고흥 머물래! 볼런투어’ 성료

귀농 귀촌인, 귀촌 예정자, 자원봉사자 등 30명 참여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귀농 귀촌인과 지역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고흥 머물래! 볼런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볼런투어는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첫째 날에는 금산면 연홍도에서 마을 탐방, 해안가 쓰레기 수거, 직접 만든 음식으로 주민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통기타 공연을 즐기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는 특별한 체험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체험과 함께 고흥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귀농 귀촌을 통해 고흥군에 새로 정착한 분들과 귀촌을 희망하는 분, 그리고 관내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함께 활동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은 귀농 귀촌인들에게 고흥을 홍보하고 봉사활동의 경험을 전수하는 멘토가 되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부부가 함께 서울에서 온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고,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깊고 풍성한 경험을 제공받았다. 이제 고흥에 정착해 살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특히 소록도에서 39년간 한센인들을 돌본 소록도 천사' 의 일생을 기념하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에서 두분의 봉사 영상을 시청한 참여자들은 다시금 봉사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