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구글에서 자선활동과 사회혁신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론칭한 임팩트스퀘어의 임팩트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임팩트서클(www.impactcircle.co.kr)’이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 ‘브리프리포트’ 기능을 출시했다.
브리프리포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창업가의 기업 성장 단계를 체크하고 강점, 개선점, 종합평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가가 기업명, 설립 연도, 업종 등의 기초 정보와 기업 소개, 제품·서비스 소개, 고객 정의 등을 입력하면 AI가 종합적으로 분석해 간단한 리뷰를 제공한다. 브리프리포트는 기업가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주며, 발행된 브리프리포트는 기업을 외부에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기반 창업자도 온라인을 통해 브리프리포트 기능을 이용함으로써 비즈니스에 대한 점검 및 조언을 받는 데 있어 접근성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앞으로 임팩트서클은 기업가가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를 맞춤 추천해주는 학습 추천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해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글닷오알지 측은 임팩트서클이 AI를 활용해 임팩트 지향적인 창업가에게 혁신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팩트스퀘어와 같은 조직들이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중소기업이 성장·진화하는 시장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에 동참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주관사인 유스 비즈니스 인터내셔널(Youth Business International, YBI)은 청년 창업가들은 경제적 번영, 지역 성장,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에 추구해야 한다면서 AI와 디지털화는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혁신할 주요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또한 YBI의 회원사인 임팩트스퀘어가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COVID-19 Recovery Programme)’의 일환으로 개발된 임팩트서클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해서 온라인 도구의 영향력을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임팩트서클은 임팩트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체 강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동종업계 관계자와 소통해 피어 멘토링할 수 있는 공간인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브리프리포트를 포함한 온라인 강의, 커뮤니티 서비스는 임팩트서클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팩트서클은 구글의 자선 활동을 맡고 있는 구글닷오알지가 지원하고, 청년 기업가 정신을 지원하는 50여 개의 기업 지원 기관 네트워크를 이끄는 YBI이 주관하는 ‘한국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South Korea COVID-19 Recovery Programme)’의 일환으로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다. 본 서비스 기획의 배경이 된 ‘한국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은 구글닷오알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사회적 기업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글닷오알지는 미화 약 200만달러를 지원해 2만여 개의 국내 사회적 기업 및 중소기업의 운영과 성장을 지원한다.
임팩트서클은 지난해 9월 공식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37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