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부산 동래구에서 부산시 최초로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이하 음식물 처리기) 구입 지원사업이 시행됐다. 이는, 장영진 의원이 발의해 제정된 '부산광역시동래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결과물이다.
음식물 처리기 구매자는 1가구당 1대에 한해 구입 금액의 100분의 40 범위에서 40만 원 한도로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은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례이기에 동래구의회의 현장 소통 의정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3. 7. 25.) 기준 동래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신청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선정 대상자는 8월 28일 개별 통지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 조례를 제안한 장영진 의원은 "지자체들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동래구가 이러한 사업을 시행하는 부산 내 최초의 구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음식물 폐기물 처리에 드는 비용은 구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되는데, 이를 보조금으로 환원해 구민들의 이익을 증대시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