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양천탐험" 양천구, 시공간 제약 없는 'VR 투어서비스' 개방

 

[페어뉴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이 시공간 제약 없이 클릭 한 번으로 편안하게 지역의 주요명소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원, 둘레길 등 문화체육여가시설 41개소를 대상으로 '양천 가상현실(VR) 투어 서비스'를 개발해 12일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양천 가상현실(VR) 투어 서비스'는 지난 1월 문화체육여가시설 전수결과를 토대로 기구축한 공공데이터 9,571건을 기반으로 각 시설별 정보와 가상현실(VR) 촬영이미지를 매칭·추출해 구축됐다.

 

가상현실(VR)로 관람 가능한 구의 주요시설은 ▲공원 16개소 ▲둘레길 4개소 ▲명소 및 문화재 8개소 ▲문화시설 3개소 ▲체육시설 9개소 ▲도서시설 1개소 등 6가지 주제별 총 41곳이다.

 

특히 구는 평면으로 구성된 기존 가상현실(VR) 이미지 7,032건을 재가공해 360° 입체 이미지로 변환, 연속적인 화면으로 구현해 현장감을 생생하게 반영했다.

 

관람객은 가상현실(VR) 이미지에 표출된 화살표를 계속해서 클릭하면 층별 공간, 구간별 전경 등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시설의 현황, 운영정보를 비롯해 지도상 위·경도 좌표를 활용한 정확한 위치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구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투어 콘텐츠를 12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의 '문화체육여가시설 VR투어'에 접속해 온라인, 모바일로 언제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4차 산업 핵심기술 중 하나인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양천의 구석구석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클릭 한번으로 구의 문화체육여가시설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VR 투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 디지털기술을 적극 활용해 혁신행정을 선도하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