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글로벌 원스톱 여행 서비스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이 2일 마카오에서 ‘2022 글로벌 파트너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미래로의 여행(Journey into the Future Together)’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은 여행 업계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1600여 명이 참석했다.
트립닷컴 그룹의 회장이자 공동 창업자인 제임스 량(James Liang)은 인사말에서 현재 글로벌 여행 시장 회복세와 관광업계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제인 순(Jane Sun) 트립닷컴 그룹 CEO는 그룹 성장 지표를 예로 들며 여행산업의 회복세를 설명했다. 제인 순 CEO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트립닷컴 그룹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주요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서의 호텔 예약이 세 자릿수 성장했다. 글로벌 항공 예약의 경우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트립닷컴 그룹의 메인 브랜드인 트립닷컴은 최근 5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11월 11일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주요 시장에서 올인원 여행 앱으로써의 성공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11월 11일 당일 예약은 전년 대비 84% 급증했으며 프로모션 상품의 평균 예약 수는 68% 증가했다. 한국에서는 당일 예약이 전년 대비 260% 증가했으며, 싱가포르 시장에서는 11월 11일 진행된 플래시 세일 예약이 단 24시간 만에 115% 늘어났다.
특히 포럼에 이어 진행된 글로벌 파트너사 시상식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최우수 혁신(Best Innovation Award)’ 상을, 강원도가 ‘올해의 우수 파트너(Outstanding Partner of the Year)’ 상을 받으며 전 세계 여행 관계자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트립닷컴 그룹은 수억 개의 데이터 베이스와 이용자 리뷰를 포함해 지속적인 품질 보증과 독자적이고 매력적인 테마를 가진 파트너들을 공정하게 심사해 이번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 진종화 중국지역센터장은 “글로벌 여행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을 통해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는 것에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한 것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