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이 부산과 베트남의 주요 지역인 호치민, 다낭, 나트랑, 하노이를 잇는 4개의 주요 노선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7월 20일과 7월 25일 각각 부산~다낭 노선과 부산~호치민 노선을 개통할 계획으로, 두 노선은 매일 직항 1편을 운항하며, 승객들은 5시간 미만의 비행으로 베트남 중심지를 여행할 수 있다.
이달 초 비엣젯항공은 부산~하노이 노선을 재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21일부터는 부산~나트랑 노선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모두 매일 1편씩 왕복 운항된다. 특히, 공휴일을 제외한 2022년 8월 15일부터 2023년 3월 26일까지의 항공편에 대해 오는 7월13일까지 비엣젯 공식 홈페이지(www.vietjetair.com) 및 비엣젯항공 앱을 통해 편도 당 단 700원(세금 및 수수료 제외)의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응 웬 탄선(Nguyen Thanh Son)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부산~베트남을 잇는 4개의 노선과 더불어 한국~베트남간의 총 노선수가 10개로 확대되었다”며 “양국 간의 네트워크 확장에 따라, 비엣젯항공을 통해 승객들은 가장 많은 항공편 옵션과 저렴한 요금으로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4개 부산 직항 노선과 더불어 현재 서울과 베트남의 주요 여행지를 잇는 6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서울(인천)~호치민, 하노이, 다낭 노선은 각각 매일 2회 운항하고 있으며, 서울(인천)~푸꾸옥, 나트랑, 하이퐁 노선은 각각 매일 1회 운항한다.
특히, 서울 및 부산과 베트남 주요 여행지를 연결하는 노선 확장에 따라 비엣젯항공을 통해 동북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로, 인도 및 남아시아로의 환승이 쉬워지게 될 전망이다.
베트남의 주요 지역인 하노이는 아름다운 호수, 번화한 구시가지와 같은 독특한 도시 지역, 매혹적인 건축 유산으로 알려져있으며 금융 관광도시 호치민에서는 식당, 쇼핑, 야간활동, 역사적 건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안 도시로, 골든 브릿지와 드래곤 브릿지와 같은 상징적 랜드마크가 자리하고 있다. 나트랑에서는 캄란만의 긴 해변에서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개통된 노선을 통해, 해당 4개의 지역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베트남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입국 규제를 해제했으며 베트남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완전히 팬데믹 이전 상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베트남에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들은 베트남 체류 기간 최대 15일까지 비자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로모션 항공권, 항공권 예매, 비행 스케줄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www.vietjetai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