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이하 하이넷)의 30번째(31기) 수소충전소, 하이넷 함평천지휴게소(목포방향) 수소충전소가 11일~12일 설비안정화 및 충전테스트를 마치고 13일부터 상업운영을 시작함으로 전라남도 및 서해안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수소충전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안 고속도로 내 위치한 하이넷 함평천지휴게소(목포방향) 수소충전소는 한국도로공사가 공고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하이넷이 사업자로 선정되어 수소충전소 구축 업무를 진행해왔다.
하이넷 함평천지휴게소 수소충전소의 개소로 인근 도시 및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소전기차량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여름철 호남 서남권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쾌적한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 공정관리, 연료구입비 지원 등으로 수소충전소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배치되고 있으며, 장거리 주행에도 수소 충전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 함평천지휴게소(목포방향)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 ~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간당 25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 및 중압 압축가스 설비 등으로 구성,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승용차의 경우 일 평균 70대(넥쏘 기준), 버스의 경우 일 평균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대당 3~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8,800원/kg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를 450기 이상 구축하고 수소차,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20만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며, 환경부 역시 전남지역에 2025년까지 시‧군별 1기 이상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이넷도 이러한 구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남 여수와 목포에 2개소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넷은 2022년 중에도 수소충전소 25개소 추가 개소를 목표로 지속 노력중에 있으며,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수소 유통을 위한 수소 인프라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수소충전소 배치 및 수소차량 보급 목표 계획에 맞춰 수소충전소를 구축, 운영해나가며 수소충전소 구축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이넷 도경환 대표는 이날 하이넷 함평천지휴게소 수소충전소 준공을 통해 “국민들의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성장하는 수소경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이넷이 수소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에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