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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은도서관 협력 멘토링 사업 성료

 

[페어뉴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민대학교 창의독서교육원이 주관하며 고양시 반딧불도서관이 진행하는 협력 멘토링 사업이 11월 23일 10회차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협력 멘토링 사업이 1회차부터 마지막 10회차인 소규모워크숍까지 계절이 3번 바뀌면서 성황리에 열려, 참여한 각 도서관마다 많은 발전과 결실을 맺었다

멘토와 멘티도서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어린이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성과 감성이 활성화되도록 돕는데 유익한 프로그램들이었다. 그루터기작은도서관이 진행한 프로그램은 “책으로 깨우치기 - 나는 그림책을 읽어주는 부모입니다”이었다. 처음 접하는 것들이 생소하여서 옳든지 그렇지 않든지 무조건 거부하는 어린이들의 특성을 면밀하게 고려(考慮)하여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이 보였다. 어린 시절부터 책에 대하여 흥미를 가지고 학교생활이나 활동에서 독서를 습관화 하는 방법에 대하여 그림책을 참고하여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수원에 위치한 꿈터 작은도서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노는 법”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환경에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환경과 결합된 보드게임을 진행하면서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하고 이어서 폐기하여야만 하는 그림책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창작활동을 경험하게 하였다. 어떻게 하면 어린 시절부터 책을 이용하여 생활에 필요한 내용들을 알아가게 하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고양시에 있는 나무와 열매 작은도서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선 정조시대에 지어진 한국의 행궁(왕이 궁궐을 벗어나 머무는 곳)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웠던 수원에 있는 “수원화성”의 건축양식이나 용도, 건축할 때 정약용 선생이 만든 거중기, 녹로, 유형거를 사용하여 건축하였던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 당시 왜 그런 성(城)을 만들어야만 하였는지를 설명하고 실제로 종이로 수원화성을 만들어 보게 하므로 어린이들에게 역사의식을 일깨워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멘토도서관인 반딧불도서관은 어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색종이로 종이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진행했다. 색종이의 각을 맞추어 접고 서로를 결합하여 상자가 되어지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른이나 어린이들이 세대를 초월하여 협업(協業)하므로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만들어 어릴 때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연하여 보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3년째 협력멘토링사업에 참여한 반딧불도서관 서정우 (빛무리교회 담임목사) 관장은 어느 해도 다르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특히 많은 보람을 느켰다고 한다. 멀리는 수원에 있는 도서관을 비롯하여 멘티 도서관들이 매번 모일 때마다 열의를 가지고 참여 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도서관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알맞은 프로그램이나 운영방법을 개발하고 배워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접목하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려고 최선을 다 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원에 위치한 꿈터 작은도서관은 이번 협력멘토링 사업에 참여 하므로 멘토도서관이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청소년자원봉사자들에게 학습지도활동도 소개하고 환경교육도 하게 되었고 지역에서 환경정화활동도 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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