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독일 유통산업 IT 전시회 ‘유로시스 2019(EuroCIS)’가 내년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유로시스는 세계 최대 유통산업 전시회 ‘유로샵(EuroShop)’의 파생 전시회로유로샵 미개최시 3년에 두 번개최된다.유로시스에서는 옴니채널,빅데이터,결제시스템,e커머스 솔루션,공급망 관리,모바일 솔루션,디지털 마케팅,로보틱스,인력관리,인공지능 등 유통산업에 활용되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요즘 뜨는 전시회,유로시스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하면서유통산업의 IT 기술 특화 전시회인 유로시스의 성장세도 가파르다.지난 유로시스 2018은 유로시스 사상 최대 규모인 13,400㎡ 규모로개최됐다.유로시스 2019의 경우29개국 500여 개사가 참가하고, 90개국 12,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한 번 신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유로시스 참가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유로시스는 처음 개최된 지 10여 년 만에 유럽 최고의 유통기술 전시회가 되었다”며 “유로시스는 유통산업의 혁신 기술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기업들의 참여 열기로 확인하는 유로시스 인기
엡손,메틀러토레도, 마이크로소프트, 도시바 글로벌커머스,구네보,지브라테크놀로지스 등 유통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기업들은 이미 참가 등록을 마쳤다.한국에서도블루버드,포스뱅크,제이스테판랩, 오케이포스, 포인트모바일 등 21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지난 회 15개사에 비해 6개사나 증가했다.이중 4개 업체는 신규 참가사이며,일부 업체는 더 이상 가용 부스가 없어 대기 리스트에 오른 상태이다.요즘 뜨는 전시회인 유로시스의 인기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유로시스의 혁신 플랫폼,스타트업허브
유로시스 2019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스타트업 허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스타트업 허브는 유통 기술 분야에서 유명한 15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최신 혁신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특별존이다.지난 회 첫 선을 보인 스타트업 허브는 성공적인 프리미어에 힘입어 2019년에는 더욱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15개 기업이 누가 될지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회의무인 매장 솔루션,체형식별 의류추천 어플 등 참신한 기술이 다양하게 소개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옴니채널 등 기술 트렌드 중심의 부대행사
유로시스 2019에서는 업계 트렌드와 이슈를 다루는 포럼과각종 어워드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현재 유통산업에서는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어느 환경에서나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옴니채널 포럼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옴니채널의 성공 사례와 트렌드 등을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또한 정보기술을 혁신적으로 활용한 이들을위한 ‘유럽유통기술어워드(reta Europe)’와 유통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과학적 연구를 기리는 ‘과학기술상(Scientific Prize)’ 등도 열려유통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