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단체급식과 외식의 향연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 오는 6월 27일(수)부터 30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12회차를 맞는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매년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는 ‘단체급식과 외식산업 관계자라면 꼭 방문해야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새로운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마련되는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은 올해도 다채로운 기능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조리기기와 급식시설 그리고 맛에 화려함까지 더한 식품·식재료가 대거 출품한다.
특히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는 매년 이슈 메이커로 마련되는 단체급식 모델관과 메뉴시연회을 보다 강화했다. 2011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단체급식 모델관은 ‘대형급식소의 조리실 환경개선’이라는 큰 틀에서 세부 주제의 컨셉을 정해 선보이는 형식으로, 올해는 ‘8가지 유형 조리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모델관’이 준비돼 조리실 사고예방에 초점을 맞춰 선보인다.
또 현직 영양(교)사들에게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끌며 매년 사전 참가자 신청을 조기에 마감시킨 ‘메뉴시연회’도 한층 색다르게 마련된다. 특급호텔 셰프들이 직접 조리시연 강연자로 나서는 메뉴시연회는 올해 ‘에스닉 푸드’를 주제로 27일부터 30일까지 모두 9차례 열리게 된다. 특히 주제에 걸맞게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동남아식 등 폭넓은 해외 각국의 메뉴를 단체급식에 적합한 조리법으로 공개한다.
이에 더해 올해에는 (사)집단급식조리협회(회장 이윤호, 충청대 교수)와 함께 대량조리지만 더 맛있게 조리하는 비법을 공개하는 ‘대량조리 시연회’도 함께 열려 급식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밖에도 주요 급식 기자재에 대한 제조업체의 설명과 시연을 통해 급식기구의 합리적 구매를 도와줄 ‘급식기구 현대화CLASS’도 준비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교육청 관계자들이 주목할 만한 주제의 ‘단체급식 미래발전 포럼’도 준비돼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고용노동부가 학교급식을 ‘교육서비스업’이 아닌 ‘기관구내식당업’으로 규정하면서 각 교육청은 올해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하고 시행해야한다. 하지만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 대한 부담과 정보·메뉴얼 부재로 전국 17개 교육청 어느 한 곳도 아직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포럼이 전국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화두가 되는 가장 큰 이유다.
포럼에는 산업안전보건법을 관장하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핵심 관계자가 모두 참석하고, 관련 학계와 분야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 개진 등을 통해 향후 각 교육청이 추진해야할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바람직한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오직 ‘2018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foodservicefair.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준비된 사전 무료관람 신청은 오는 26일 자정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각종 문의는 대한급식신문사 사업국(02-515~4855)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