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6월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유럽 최대 디지털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 전시회(CeBIT)에서 우리 IT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기 위해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
KOTRA는 직접 지원하는 총 25개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창업진흥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에서 지원하는 31개사까지 총 56개사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성했다. 개별 참가기업까지 합치면 한국에서는 총 64개사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전시회 주관기관인 도이체 메세는 △ 가상·증강현실 △ 블록체인 △ 휴머노이드 로봇 △ 미래자동차 △ 보안 △ 드론 △ 사물인터넷(IoT) △ 인공지능(AI) 등의 8개 분야를 올해 전시회의 중점 키워드로 정하고 관련 기업들을 중점 유치했다. 아울러 ‘혁신과 디지털화를 위한 유럽 비즈니스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컨퍼런스·상담회·워크샵 등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우리 참가기업들도 해당 분야 제품들을 집중 출품하며 세계 각국의 기업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뉴로컴즈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비디오 센서를 선보인다. 나래트렌드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실내 화염감지 시스템을 출품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더불어 KOTRA는 우리 스마트 기기 및 신개념 IT 제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프리미엄 홍보관’을 별도로 구성했다. 홍보관에서는 사물인터넷을 위주로 전시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10개 한국기업의 샘플이 시연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