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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

 [페어뉴스]=인천광역시는 12월 5일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고령사회 대응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2016년 기준 약 11.0%의 고령인구 비율을 보여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단계를 지나 고령사회(Aged society)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2016년까지의 기간(13년) 동안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율이 약 76.3% 증가하였는데, 이는 전국 평균 67.7%와 비교하였을 때 인구 고령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인천시는 인구의 대부분이 100세의 삶을 누린다는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으며, 그 첫 시작으로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센터를 이 날 개소한 것이다. 

 제물포스마트타운(JST) 10층에 위치한 고령사회 대응센터는 ‘시니어연구팀’, ‘즐거운 인생 지원팀’, ‘돌봄종사자 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시니어연구팀은 노인 및 베이비부머 그리고 고령사회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한다. 즐거운 인생 지원팀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실천중심의 사업팀으로, 먼저 즐거운 인생 지원팀은 예비노인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인생재설계 교육 프로그램과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돌봄종사자 지원팀은 돌봄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권익증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포럼은 시민들이 직접 토론 과정에 참여하는 열린 토론의 장(場)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각 토론자의 모두 발언 이후 포럼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이 전자시스템(공감버튼)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궁금증을 제시하고, 관련 토론자가 다시 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방식은 고령사회 대응센터의 시작과 운영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인천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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