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X TAIPEI 2014‘컴퓨텍스 디자인 혁신상’(d&i 어워즈)에 기록적 응모

 [페어뉴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디자인과 혁신에 관심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올해 ‘컴퓨텍스 디자인 혁신상’(COMPUTEX d&i awards) 응모 기업 수가 또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매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컴퓨텍스 디자인 혁신상’은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페이’(COMPUTEX TAIPEI)의 핵심 프로그램이자 퀄컴(Qualcomm), 필립스(Philips), 샌디스크(SanDisk), HTC, 에이서(Acer), 아수스(ASUS) 등 유수 제조사가 대거 참가하는 굵직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수상자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개막 하루 전날인 6월 2일 개막 특별 기자회견에서 발표된다.

‘제7차 컴퓨텍스 타이페이 디자인 혁신상’에는 모두 125개 기업(전년 대비 21.8% 증가)이 288개 제품(전년 대비 13.4% 증가)을 출품했다. 이로써 혁신상 행사는 연속 3년 두 자리 수 성장을 과시했다.

응모작 심사는 제3자 기관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 의뢰해 이뤄지는 만큼 공정성이 담보된다.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6명으로 이뤄진 국제 심사위원단을 꾸려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올해 패널로는 올리비에 몰로디(Olivier Molody, 남, 프랑스), 실비아 페쉬틴거(Sylvia Feichtinger, 여, 오스트리아), 얀 펠스트롬(Jan Fellstrom, 남, 영국),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남, 영국), 맨프레드 왕(Manfred Wang, 남, 대만), 테리 고(Terry Ko, 남, 대만)가 참여한다.

이 같은 노력은 글로벌 ICT 업계에 참신하고 획기적인 혁신의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올해 출품작들은 고효율 모바일 및 태블릿, 무선 기능 제품, 개인 클라우드 장치, 웨어러블 기술 추구 경향이 특히 두드러진다.

어워즈 수상자는 6월 2일 기자회견에서 발표되며 다음날 열릴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4’ 개막식에서 금상(Golden Award Winners)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디자인 혁신상 수상 제품은 컴퓨텍스 기간 동안 난강 전시홀(NANGANG Exhibition Hall)에서 전시되며 이후 CES, MWC, IFA, GITEX 등 세계 주요 박람회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