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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실효성 없는 외교부 해외여행 안전문자로 여행객 혼란겪어

 [페어뉴스]= 외교통일위원회 김경협의원실(더불어민주당, 부천원미갑)이 외교부로부터 올해 발송중인 해외여행 안전문자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상당수의 문자가 사실관계에 오류가 있거나 업데이트되지 않은 과거정보여서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사실관계가 잘못된 문자

 외교부는 네팔지역 여행객에게 올해 5월23일부터 “6월14일 네팔 지방선거시 롬비니 등 인도접경지역 과격시위 예상, 방문자제”라는 문자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네팔의 지방선거일은 5월14일로, 날짜도 틀린 지난 상황을 계속 전송하고 있는 것이다.

◇부정확한 정보로 혼란 초래

 작년 8월28일부터 베트남 지역에는 “우리국민 지카감염 추가확인(5.7, 7.28, 8.26)감염예방 특별주의” 문자가 발송되었다. 
 올해 7월25일 베트남을 방문한 직장인 박모씨는 “미래시점의 감염현황 정보여서 오히려 혼란스러웠다”고 김의원실에 제보. 대부분 테러, 질병 정보 문자가 이처럼 연도표기가 없어 신뢰를 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무의미의한 경보
 
“산간지역 트레킹시 고산병증세 나타나면 즉시 도보 또는 헬기 이용하산”(작년 6월부터 네필지역 발송), “후쿠시마 원전주변 반경30Km(철수권고)”(2015년 10월부터 일본지역 발송), “북중접경지역 방문자제, 신변안전 유의”(작년4월부터 중국지역 발송) 등의 문자는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로 피해발생시 대응방아이 없어 무의미한 경보라는 지적이다. 
 
 김경협의원은 “재외공관에서 파악한 현지 중요 위험 및 경고상황에 대해서라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여행자들에게 전달되도록 즉각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2006년부터 해외를 방문하는 우리국민에게 테러, 감염병 등 안전에 관한 경보 및 안내를 ‘국가별 맞춤형 로밍문자’로 발송하고 있다.

*레바논, 리비아, 말레이시아, 모리타니, 바레인,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아프카니스탄, 알제리, 예맨, 요르단, 이스라엘, 이집트, 인도네시아, 카타르, 쿠웨이트, 터키, 튀니지, 파키스탄,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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