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10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제3회 인천공항포럼에서 'AI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AI 혁신 허브는 인재·기술·산업·문화가 융합하는 미래 플랫폼으로서, 공항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재정의 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이는 지난 7월 공사가 선포한 '비전 2040'의 3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연간 1억 명 처리의 메가 허브로 도약한 인천공항이 이번에는 공항과 AI 기술을 융합한 미래 공항도시로 탈바꿈 한다는 것이다. 인천공항 AI 혁신 허브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제2국제업무지역(IBC-Ⅱ, 약 15.6만㎡)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단계로, AI 산업의 필수시설인 AI 데이터센터가 IBC-Ⅱ 내 약 17,611㎡ 부지에 최대 40MW(메가와트)의 전력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연내 사업자 공모와 25년 상반기 사업시행자 선정을 통해, 26년 착공과 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AI 혁신 허브 구현을 위해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의 유치 뿐 아니라, R&D 센터와 유수 대학기관 및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으로 구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1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옛 그림 속 고흥 이야기’라는 주제로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 전시는 전남 동부권의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 박물관,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체결된 국공립박물관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순천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인 영모화(翎毛畵) 14점을 통해 고흥의 역사와 민속,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자 한다. 주제는 크게 ‘조선시대 말 목장, 흥양’, ‘민화 속에 나타난 고흥의 특산품’, ‘자연과 새가 어우러진 고흥’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되었다. 고흥은 조선 전기부터 말을 사육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였으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넓은 평야를 갖추고 있어 유자, 비자, 숭어 등의 특산품이 풍부하다. 또한, 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고흥의 특산품인 유자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조선 중기부터 고흥의 특산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과 관련된 영모화를 통해 조선시대 흥양(興陽)의 이야기를 들을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4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오는 12일 오후 5시 청춘누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6팀이 선발되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리더 아카데미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각 단체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공동체 간 정보 공유 및 교류·화합을 위한 네트워킹과 2025년 청년공동체 활동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년공동체의 주요 활동으로는 ▲청년 어흥단(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 개발 및 플리마켓) ▲고귀한 어부(귀어 희망청년 어업교육 및 정보 공유) ▲고명(청년 사업가 네트워킹) ▲고흥LSC(레저 스포츠 행사) ▲고주뱅(특색있는 식자원을 활용한 미식 활동) ▲고흥청년 창업 새싹반(예비 창업가 컨설팅)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이 지난 1년간 지역사회에서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그 경험과 활동이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계속 역량 있는 청년 활동가를 지속적으로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2025년 청년 어촌 정착 지원금 사업에 15명(양식어업 9명, 어선어업 6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만 40세 미만이면서 어업경영 경력이 3년 이하인 지역민과 귀어인 청년들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여 창업 초기 정착을 도와 청년 인력 유입을 통해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10월 공개 선발모집을 통해 총 18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선정자들은 어업경력에 따라 어업경영비와 어가 가계 자금 등 정착 지원금을 매월 110만 원(1년 차), 100만 원(2년 차), 90만 원(3년 차) 차등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청년들의 어촌 정착과 어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2030 고흥 인구 10만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의 새로운 도약을 통해 지방 활력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2026년까지 500호 권역별 택지 및 임대주택 조성사업 ▲청년‘리턴 고흥’ 프로젝트 ▲청년 리더 아
[페어뉴스]= 충북 증평군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시범사업이 지역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는 농협과 연계 협력해 추진한 농촌인력 지원정책으로 지난 10월부터 시행됐다. 장시간 근로인력이 필요한 시기인 수확철(10월, 11월)에 맞춰 시작된만큼 농촌 현장에서 큰 도움을 주며 농가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사업은 하루 8시간 인력을 고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고용된 인력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합원은 7만5000원, 비조합원은 5만 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도시농부의 단시간 근로(4시간)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상시 고용에 따른 부담을 동시에 완화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올해 74개 농가에서 3,172명을 신청했으며, 군은 지원기준 및 우선순위에 따라 1,000명을 농가에 지원했다. 증평읍 사곡리 한 농가는 "바쁜 수확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농번기에 발생하는 인력 공백을 해소해 안정적으로 수확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110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75억 원을 확정하고, 직불금 총 185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1만 4천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지급 면적은 약 1만 9천㏊로, 110억 원(국비)을 지급한다. 전남도가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전국 총 210억 원의 52% 규모이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77만 원이다. 지급 면적은 농가당 0.1㏊부터 5.0㏊까지다. 인증단계별 ㏊당 지급단가는 논은 35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채소·특작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유기농 5년 차까지, 무농약 3년 차까지 100% 지원하지만, 유기농 6년 차부터 50%, 무농약 4년 차부터 지원을 중단한다. 이에 전남도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2015년부터 유기·무
[페어뉴스]= 전남 장흥군이 한강 작가의 역사적인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 글로벌한 축하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웨덴 현지에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축하사절단을 파견했다. 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한 축하사절단은 노벨박물관 앞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걸어 현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9일에는 주 스웨덴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대사를 면담하고,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문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상식 당일인 12월 10일에는 스웨덴 현지에서 스웨덴 한인회와 함께 축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동시에 한국 시간으로 10일 밤 11시 40분에는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와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한승원 작가가 살고있는 장흥군 안양면 율산마을 한승원 문학학교에서 주민과 관계자들이 모여 시상식을 관람하고 수상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에 뿌리를 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온 군민이 함께 축하하며, 이번 수상을 통해 장흥군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학적 가치와 유산을 알려 노벨문학도시의 면모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페어뉴스]=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2월 9일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제품 중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과 함께 산림청 정부 지원 공모사업인 임산물 글로벌 수출특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적식은 2023년 57만 달러 규모의 첫 수출 이후 함양의 특산물인 산양삼이 중국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는 것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산양삼 생산관계자, 중국 바이어 등 40여 명이 함께 축하했다. 함양 산양삼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로, 뛰어난 효능과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에 선적된 수출 규모는 약 100만 달러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준공된 수출특화시설은 산양삼을 포함한 지역 임산물의 품질 향상, 가공, 포장, 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림청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앞으로 이 시설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며 향후 세계 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 산양삼이 세계인의 건강과 웰빙을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세계 수출시장 다변
[페어뉴스]= 보성군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건강행복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건강행복마을 만들기’는 생활터를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노인 건강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포함했다. 2024년 11월 기준, 보성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37,070명)의 43.8%에 해당하는 16,241명으로, 노년층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 증가와 진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예방적 관리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성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보성군체육회와 협력해 ‘건강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확대했으며, 11개 읍면 21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주민들의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활동을 포함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1~2회 요가, 박수 체조, 밴드 운동 등의 신체활동과 함께 ▲금연 및 음주 폐해 예방 교육 ▲영양교육 ▲치매 예방 교육 ▲마음 건강 원예 활동 등을 포함해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관리를 도왔다. 참여자들은 사전 및 사후 체력 측정과 기초 검사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 재활프로그램 회원들의 시화전을 9일부터 11일까지 군청에서, 이어 12일부터 13일까지 고흥 공영버스 터미널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회원 10명이 미술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문학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만든 작품들로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고양시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정신장애인 미술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을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등록된 정신질환자에게 사례관리 기반으로 제공되는 재활서비스로, 개인의 능력개발과 대인관계 의사소통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며, 올해는 11월까지 매주 2회(월, 목) 총 79회 운영되었다. 주간 재활프로그램 신청 또는 문의는 고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830-6759, 5921)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