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유력 후보약물로 꼽히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개량신약이 폐조직에 약효를 집중발휘한다는 실험결과가 처음 나왔다. 약물전달체(DDS) 전문 현대바이오는 최근 비임상 전문기관 노터스에 의뢰해 수행한 동물실험에서 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CP-COV03(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를 실험체에 투약한 결과 폐조직에서의 약물농도가 혈중보다 최소 1.7배 이상 높게 유지되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실험에서 CP-COV03 10mg/kg을 투약한 실험체에서 24시간 동안 약물농도를 측정한 결과 폐조직의 약물농도가 혈중 농도보다 최소 1.74배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이 같은 실험결과는 폐조직에서도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계열 바이러스의 증식을 100%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IC100)를 24시간 유지가 가능함을 처음 입증한 것이어서 CP-COV03가 변이가 심한 코로나19 계열에 '맞춤형' 항바이러스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여준다. 현대바이오는 재작년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숙주지향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를 개발한 데 이어 동물실험을 통해
[페어뉴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교육원과 (주)엠비케이코퍼레이션은 6일 오전 몽벨 분당스퀘어점에서 남선우 원장과 이성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문화 발전과 산악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산악연맹 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엠비케이코퍼레이션(이하 몽벨)과 등산 및 산악스포츠 교육사업인 '몽벨 알파인 어드벤쳐' 사업을 시행하며, 산악문화 발전과 산악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되었다. '몽벨 알파인 어드벤쳐' 프로그램은 언택트 시대에 알맞은 산악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으로 등산·트레일러닝·백패킹·클라이밍 등 20·30세대에 딱 맞는 다양한 산악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올해 12월까지 북한산, 관악산, 인왕산, 노고산등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의 다양한 산에서 진행된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산악연맹 교육원 남선우 원장은 "아웃도어 브랜드인 몽벨과 함께 산악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를 위한 다양한 등산·산악스포츠 교육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벨 알파인 어드벤쳐'는 몽벨 홈페이지(https://www
[페어뉴스]= 국내 유일의 프로 서핑 대회 ‘2021 오닐 KSL 서핑 챔피언십 투어 고성’이 막을 열었다. 한성에프아이의 레저스포츠 브랜드 ‘오닐’과 서핑 프로 리그를 운영하는 ‘코리아서프리그’(이하KSL)가 손을 잡은 이번 대회는 10월 2일 개최지인 강원도 고성군 봉수대해수욕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해 대회 시작을 알렸다. 가을 서핑 스폿으로 유명세를 타는 고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기간 파도가 높은 3일을 선정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남녀 각각 숏보드, 롱보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지난해·올해 KSL 프로 자격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 60여명과 20여명의 주니어 선수가 참가한다. 이와 함께 높은 수준의 실전 경험을 원하는 서핑 꿈나무를 위한 유소년 종목을 마련해 기대를 모은다. 현장에서는 방역을 위해 대회 참가 선수 및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를 의무 제출해야 하며, 음성이 확인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이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 참관이 어려워진 팬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해 아쉬움을 달래는 한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명품 해설로 화제가 된 송민 서핑 해설위원이 해
서채현 선수, 2021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 세계챔피언 등극! [페어뉴스=]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18세/서울신정고등학교,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종목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22일 새벽 4시 경에 열린 리드 경기에서 서채현 선수가 세계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며, 리드 종목은 스포츠클라이밍의 꽃이라고 불리운다. 서채현 선수는 리드 종목 예선, 준결승, 결승에서 모두 TOP(마지막 홀드)에 오르며 1위를 차지하는 월등한 기량으로 첫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라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의 전망을 더욱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올림픽 첫 정식종목에서 선전하고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한산악연맹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지속되는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방
[페어뉴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긴 생활의 변화로 체중 증가(12.5%), 운동량 감소(11.4%)가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활동량까지 줄어들면서 살이 쪄 옷이 작아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신조어 ‘작아격리'가 사용될 정도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을 맞아 그동안 두꺼운 외투로 가려온 살을 빼고자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쇼핑몰에서 최근 한 달(2월 12일~3월 14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스텝퍼는 83%, 메디슨볼은 93%, 복근 운동기구도 23% 판매가 증가했다. 어깨나 무릎을 안 쓰고 굳어있던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는 만큼 갑작스럽게 무리를 주는 동작을 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과사용 혹은 충돌 부상으로 인해 외상이나 통증을 호소하기 쉽기 때문이다. ◆ 굳어 있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할 때 생기는 어깨질환은?아령이나 역기 등은 기구만 있으면 집에서도 근력 운동을 할 수 있어 많이 사용된다. 팔과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이 많은 만큼 어깨 손상도 흔하다. 대부분 안 쓰던 근육과 관절을 갑자기 사용하거나 같은 동작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생기는데,
[페어뉴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회장 김태환)는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와 대한민국 산업지능화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스마트제조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3월 25일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지능화 및 스마트제조 기반의 기업 맞춤형 융복합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협회 소속 산업체의 인력양성을 위한 연계지원 및 상호협력 ▲협회 소속 산업체의 애로기술 해결, 산학 공동 R&D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공동 추진 ▲산업지능화 및 스마트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재정 지원사업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회장은 “금번 MOU 체결을 통해 협회는 산업지능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육성해 대한민국 제조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라며 “디지털 기반의 산업지능화를 통한 산업 혁신성장을 비전으로 협회의 소임과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남이공대 박민규 교수는 “산업지능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에 적합한 교육환경 기반을 조성하여 제조산업 분야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페어뉴스]= LH공사 주거복지처는 지난 2월 2일부터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를 통해 전국 LH아파트에서 독서지도사 수강 신청을 접수받아 150명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으로 독서의 중요성, 독서지도요령, 작은도서관 운영 등 3시간씩 12회를 진행하며 오전, 오후, 저녁반 3개팀으로 나누어 ZOOM으로 화상교육을 하고 있다. 1,2회 진행동안 수강생들의 출석률은 100%이다. 이들은 교육이수 후 자격검정을 거쳐 독서지도사 2급 자격을 받아 LH 아파트 내 517개 작은도서관의 운영자, 관장, 종사자, 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인문작가와의 만남을 코로나 시대에 맞게 유트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인문작가로 <건강인문학>을 최근 펴낸 곽동우작가와 독서동아리를 18년간 운영해온 리더스클럽 유길문 전회장을 모시고 진행, 수천회의 조회수를 얻어냈다. 또 LH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을 위해 ZOOM으로 ‘북큐레이션 아카데미’를 박연식 북레시피닥터와 정수경 두근두근그램책 연구소 소장을 초대해 4회 교육을 실시하며, 모두들 움츠러진 시기에 가슴속에 도서관과 독서운동의 뜨거움을 전했다.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정기원 이사장
[페어뉴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천근만근이나 되는 무거운 얼음 흙을 연약한 머리로 밀치고 새싹들이 파릇파릇 움트는 봄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우리 곁에 찾아온다. 곧바로 이어서 이마에 구슬땀을 흘려야만 하는 여름이 노크도 하지 않고 불쑥 문을 열고 우리들의 생활로 들어온다. 여름이 지나고 나면 구슬땀을 흘린 만큼 보람을 만끽하게 하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온다. 어디 그것으로 끝인가. 가을이 지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혹한의 겨울이 누구에게라도 영락없이 찾아온다. 이미 정하여졌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는 사실이다. 계절은 어느 한 개인의 필요에 따라서 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빈부귀천이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 없이 공평하게 모든 사람들의 곁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그런지 누구든지 사계절을 자연스럽게 맞이하게 되고 피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돈벌이 수단으로 하고 있는 일에 방해가 된다고 투정을 부리는 사람은 간혹 있을 수는 있겠지만 계절이 어쩌고저쩌고 속내를 들어 내 놓고 불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쩌면 만물을 손안에 넣고 주물럭거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좋아한들, 불
[페어뉴스]= 서울문화재단예술청은 서로 다른 장르와 배경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공통된 의제를 발굴하는 거버넌스 그룹 ‘실험적 아트 프로젝트’팀과 함께 환경과 순환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사이클 퍼레이드(Cycle Parade)>를 오는 16일(월)부터 17일(화)까지 시대여관(종로구 종로46가길 9-4)에서 진행한다. <사이클 퍼레이드>는 ▲(구)동숭아트센터가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문화재단 예술청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현상 ▲낡은 것, 버려지는 것들의 선순환 ▲쓰레기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 ▲늘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만 하는 예술가의 숙명 등에 대해 ‘사이클’이라는 주제로 발전시킨 프로젝트이다. 폐기 의상을 리폼하여 만든 의상 전시와, 참여작가의 퍼포먼스, 예술 치유 체험 프로그램, 삶의 순환에 관한 움직임이 담긴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증받은 의상으로 새롭고 즐거운 실험을 해보는 「공유의상 프로젝트 ‘Remycle'」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해 나로서 존재하는 과정을 체험해보는 아트 테라피 「토닥토닥 Pat_Pat」 ▲살아가며 갖게 되는 ’인간의 때‘에 대해 깊이 있게 바라본 실험 예술 「떼려야 뗄 수 없는 때」이
[페어뉴스]= 지금은 김치만 보관하는 김치전용 냉장고도 있고 배추저장시설이 잘 갖추어 있는 덕분에 어느 계절이라도 김치를 맘 놓고 담글 수 있다. 그 덕분에 요사이 겨울양식을 준비하는 김장철이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 하지만 혹독한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옛 시절에는 겨울을 준비하는 김장은 그해 겨울을 지내는데 필수양식이었다. 보리나, 쌀이나 다른 잡곡들도 없어서는 안 되었지만 서민들에게 있어서 김장 김치는 주식이나 다름없었다. 그래서 그랬었는지는 몰라도 김치를 어느 양식 못지 않게 귀하여 여겼다. 먹고 사는 형편이 아무리 어려워도 김치만 넉넉하게 담가 놓으면 그 해 겨울은 한시름 놓았었다. 어디 그 뿐인가? 김치는 마치 약방의 감초처럼 김치 하나만 곁들이면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척척 잘 맞았으니 김장 김치야말로 배고픔을 달래줄 뿐만이 아니라 혹독하게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일등공신”역할을 했다. 지금은 어디에서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용 김치도 대중화되었다. 김치를 담글지 몰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돈만 있으면 입맛이나 취향에 알맞게 맞춤김치도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 어릴 적 시절에는 오직 집에서만 김치를 담갔다. 그시절에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