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엄마, 보고 싶었어요”, “이렇게 함께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해본 지가 언제인지...”“엄마, 좋아하는 음식 많이 드세요”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조철현)은 지난 24일부터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 윤모 어르신(85세) 가족을 시작으로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를 위한 가족면회실 ‘더머뭄’을 본격 운영했다. ※ 더머뭄 : ‘입소노인들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더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의미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 2층에 위치한 ‘더머뭄’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제한되었던 입소자와 가족의 만남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했다. 이 공간은 휠체어와 이동형 침상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이로, 침대‧냉장고‧쇼파 등으로 구성하여 가정집처럼 꾸몄다. 이날 ‘더머뭄’에서는 6시간 동안 윤모 어르신과 가족들이 지난 일상을 공유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기쁨의 재회 시간을 가졌다. 타지에서 온 가족들은 어르신이 평소 좋아하는 음식과 선물을 준비하여 요양원을 방문했다. 요양보호사의 부축을 받으며 면회실에 들어온 어르신이 자리에 앉자, 가족들은 어르신의 팔, 다리를 주무르고 얼굴을 어루만지며 “엄마, 사랑해요. 보고 싶었어요”라고 속삭이며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페어뉴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자동차 탄소포인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급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거나 친환경운전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2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차등적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도내 3,883명이 참여했다.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대상은 2,323명이며, 총 지급액은 1억 7천만 원이다. 참여자들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기 등 에너지 절약 및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천활동을 통해 총 1,09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6만 6천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다. 한편,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 소유주라면 누구나 자동차 탄소포인트 누리집(https://car.cpoint.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 참여자 모집 기간 : 매년
[페어뉴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 오후 4시, 금정구 소재 우리 동네 ESG센터에서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공기업, 민간기업 7개 사와 함께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 각 기관 내빈 및 부산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이날 개소식과 함께 ‘우리 동네 ESG센터’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도시공사, 이마트, 롯데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의 기관별 역할을 보면 ▲부산시는 사업 홍보 및 인건비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총괄기획 및 사업비 (인건비)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수직정원 설치 및 환경도슨트 일자리 창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새활용 안전손잡이 설치사업, ▲한국남부발전(주)은 취약계층 가구 내 LED면조명 설치사업, ▲부산도시공사는 영구임대상가 무상 지원, ▲이마트는 어린이도서관 구축, ▲롯데케미칼은 기술지원 등이 있다. ‘우리 동네 ESG 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하여 다시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 순환 센터이다. 지역주민
[페어뉴스]= 인도 상무부 산하 Chemexcil(인도 기초화학·화장품·염료수출진흥회)과 주한 인도대사관이 주최하고 경연전람이 주관하는 염료·안료, 특수화학분야 인도셀러-한국바이어 B2B상담회가 오는 23년 1월 12일(화) 1일간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B2B 상담회 및 네트워킹 행사는 인도 화학산업에 있어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인도화학제품 소싱에 관심있는 한국바이어를 지원하고, 양국 화학산업의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도의 화학분야 제조·수출기업 27개사가 참가하여 ▲염료 및 중간체 & 색소 ▲유기 및 무기화학, Agro Chemicals ▲ 화장품, 비누, 세면용품, 에센셜 오일 ▲정밀화학, 윤활유 및 Caster Oils 등이 소개되며, 상기 품목과 관련한 한국의 에이전트/수입/유통/도매/제조/최종사용자들은 상담회 등록사이트를 통해, 인도 참가사 정보 및 상담신청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인도는 정부의 화학산업육성 정책과 넓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 염료 및 염료 중간재 생산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는 화학제품 생산강국이다. 염안료와 특수화학은 용도별로 섬유, 색
[페어뉴스]= 경상북도가 올해 사회적경제 각종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경북도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이룬 성과는 ▷2022년 사회적기업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 대상(大賞)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평가에서 지역과소셜비즈(경북권역 중간지원기관) 최우수상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SVI) 측정 평가에서 탁월‧우수 등급 경북 사회적기업 최다 선정(전국 222개 측정 사회적기업 중 경북 40개소)이다. 올해 성과는 장기화 된 코로나19 사태, 지방 인구 감소 등 지역의 위기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타개하고자 하는 경북도-중간지원기관-현장 사회적 기업의 끈끈한 협업 관계가 이룬 값진 노력의 결과이다. 도는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을 위한 지역특화사업과 양질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매출액 10억 이상, 고용인원 10인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당사자 중심의 판로지원 플랫폼인‘사회적기업 종합상사’를 전국 최초로 설립하고, 사회적경제 상사맨 육성, 경북형 바이소셜 프로모션 진행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우수시책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 지역과소셜비즈는 2016년부터 경북 사회적기업‧협동조
[페어뉴스]= GS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1년을 맞아 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며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GS건설은 2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조직 시상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시상에서 △업무 관련 공정거래 법규 준수 △회사 CP 운영 규정 준수 및 자율준수편람 활용 △CP 자가 점검 활동 △CP 심화 교육 적극 참여 등 CP 점검 세부항목별로 평가해 결과를 전사에 공유했다. GS건설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선포한 이후 CP 활동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1년 만에 CP가 GS건설의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페어뉴스]= 지아트(G-ART)가 ‘지아트페어 부산(G-ART FAIR BUSAN)’ 창립전을 2022년 12월 27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수영구 금련산갤러리에서 진행한다. 2021년 전후 한국 미술 시장은 3배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국내 아트페어도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아트페어 부산은 2022년 연말을 수놓을 마지막 아트페어로, 부산권 작가들을 중심으로 150여명의 작가가 약 200점의 그림을 선보인다. 지아트페어는 2020년에 신설된 국제 아트페어다. 지아트페어 부산전을 기획한 지아트 부산지회장 강동석 화가는 “한국 미술 시장은 이제 1조원이 넘는 시장이 됐다. 서울이 미술 시장 중심지이지만, 부산도 해외 컬렉터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창립전에는 전국 지아트 회원 150명이 참여한다. 2023년에는 더 큰 규모로 키워 국제전으로 진행할 생각”이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을 잘 모르는 다른 지역 작가 32명에게 1박 2일의 부산 투어를 제공하는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국제 미술 단체 지아트는 10년 전부터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성장하기
[페어뉴스]= 대한민국 지역 활성화 ‘테마여행 10선’으로 언론에도 여러 번 소개된 협동조합 주인이 17일 ‘사회적 여행’ 발전 구상을 위한 2022년도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협동조합 주인은 2022년 한국중부발전 사회공헌 사업의 시행사로서 여러 성과들을 만들어왔다. 차후 이런 경험들을 발판 삼아 업그레이드되고 조밀화 된 새해 사회적 여행 상품의 로드맵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대한민국 화력발전의 시초가 된 당인리발전소(서울화력)의 운영 등 대한민국 에너지 역사에 빠질 수 없는 큰 획을 그어 온 에너지 기업이다. 중부발전은 국책 사업인 에너지 기술개발과 발전 시설 건립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모토로 하는 여러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다년간의 여행 문화 경험과 결과를 만들어 온 우수 사례를 만들어 온 협동조합 주인이 시행사에 선정돼 함께 일을 해 오고 있다. 올해 협동조합 주인은 코레일과 함께 충남을 지나는 기차 노선과 지역을 연계한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기차여행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며 지속가능한 관광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주요한 이동 수단이다. 올 한 해 사회적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마을
[페어뉴스]= 지속 가능성을 개발 계획 및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페루와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PROMPERÚ)가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자연의 수호자들(Guardians of Nature)’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며 기후 변화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재확인했다. 페루는 관광 분야와 지구가 마주한 큰 도전 과제와 맥을 같이 하는 기후 관련 경험을 관광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관광 분야의 80%가 의존하는 자연 환경을 보호·보존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WTTC에 따르면 여행·관광 분야는 환경에 일으킨 피해를 멈추거나 역전시킬 수 있다. 유기적 탈탄소화 솔루션을 접목해 긍정적으로 행동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목표를 달성해 환경을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다. WTTC는 이런 이유로 각국 정부와 민간 여행·관광 분야가 ‘자연에 긍정적인 방식(Nature Positive)’을 도입하고 ‘자연의 수호자들’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환경, 생물다양성, 기후 변화의 악화 속도를 늦추는 데 이바지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는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여행지인 페루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조처를 하
[페어뉴스]= 사단법인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은 마인드붐 2022 ‘불소리에, 불타거나’를 12월 29일까지 개최한다. ‘마인드붐’은 예술로 마음을 챙기는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의 연례 축제로 올해는 ‘연결, 공감, 연대’를 주제로 펼쳐지며, 서울시 민간축제지원사업으로 선정, 후원을 받고 있다. 영등포구청역 인근, 오랫동안 비어 있던 한 공장 건물을 예술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킨 이번 행사는 예술가 9명의 작품 14점과 연구자, 명상가, 심리 치료사 5명이 준비한 시민 참여형 워크숍 13개를 선보이며, ‘연결, 공감, 연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학제 간 교류 및 시민과의 만남을 추진한다. 20대 신진 작가부터 60대 중견 작가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의 참여 예술가들은 세계를 인식하는 다양한 방식을 공유한다. ‘분별’을 거부하고 자연의 상태를 희구하거나(홍이현숙), 인체의 기본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형해 인간의 실존을 뒤흔들어 보는가 하면(최수앙), 생존의 근원으로서의 호흡으로 서로를 연결시키고(최선), 물리적 시각을 분해하거나(강수빈), 미묘한 조작을 행하는(황지영) 동시에 중력을 거스르는 보이지 않는 힘을 시각화하고(서동해), 자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