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고흥 8품 중 하나인 ‘고흥 굴’은 그 맛을 아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가진 지역 특산물이다. 고흥산 굴은 다른 지역의 굴보다 더욱 탱탱한 식감과 고소하고 풍부한 단맛을 자랑해 일부러 고흥을 찾는 이들도 많다. ‘고흥 굴’은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22호로 등록되어 있다. 수산물 지리적표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표시 등록심의분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되며 ▲품목의 우수성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지 ▲지리적표시 대상 지역에서 생산된 역사적 유구성 ▲특정 지역의 생산 환경적 요인 등이 품질에 영향을 주는지 등이 심의 기준으로 평가된다. ‘고흥 굴’이 고흥 바다에서 자랐기 때문에 더욱 품질이 우수하고, 오래전부터 유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12월의 고흥은 상쾌한 바다 냄새와 제철을 맞은 시원한 굴 향기가 어우러져 후각을 자극하고, 미각을 돋우는 각종 굴 요리로 입안을 행복하게 만든다. ‘고흥 굴’은 담백하고 단맛이 풍부해 아무 양념 없이 ‘굴찜’이나 ‘굴구이’로 먹을 때 가장 맛있다. 또한, 김장철에 즐기기 좋은 별미인 ‘굴 보쌈’도 빼놓을 수 없다. 고흥의 또 다른 자랑인 매생이와 함께 넣은 ‘매생이 굴국’은 바다를 한 그릇 통째로 마
[페어뉴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국비 지원을 받아 탄소중립 건축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지원받았다. 탄소중립 시범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개선과 고효율 냉난방 및 급탕설비, 조명설비, 신재생에너지 설치,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등의 그린 리모델링을 실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 2022년 10월 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3년 11월에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도비 및 군비 22억 8,6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이 사업을 통해 군민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민간 부문의 확산을 유도해 나가는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탄소중립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6개 시설의 선도모델을 선정했고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연구시설군으로 포함됐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 재활프로그램 회원들의 시화전을 9일부터 11일까지 군청에서, 이어 12일부터 13일까지 고흥 공영버스 터미널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회원 10명이 미술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문학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만든 작품들로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고양시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정신장애인 미술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을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등록된 정신질환자에게 사례관리 기반으로 제공되는 재활서비스로, 개인의 능력개발과 대인관계 의사소통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며, 올해는 11월까지 매주 2회(월, 목) 총 79회 운영되었다. 주간 재활프로그램 신청 또는 문의는 고흥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830-6759, 5921)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방조제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로부터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하는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포두면 해창만, 남양면 해내, 대서면 송림 방조제로 축조된 지 40년 이상 된 노후시설로, 안전 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설물 노후화, 제방 여유고 부족, 사석 이탈 등으로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수 침투로 농경지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해창만 방조제는 배수갑문을 작동하는 권양기의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고흥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방조제 개보수 사업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포두면 해창만(96억 원), 남양면 해내(29억 원), 대서면 송림(25억 원) 방조제 3개소에 필요한 사업비 1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시행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사업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농경지의 염해 피해와 풍수해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풍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노
[페어뉴스]= 직장인 마음건강 서비스 전문기관인 한국EAP협회(회장 노만희, 이하 협회)가 악성민원을 경험한 공무원의 심리경험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악성민원의 반복 경험은 단순한 직무 스트레스와 번아웃 수준을 넘어서 외상 후 스트레스와 유사한 심리적 고통을 초래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공무원은 악성민원을 경험할 당시 위협감과 두려움을 느끼고, 이러한 경험이 반복될 경우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자존감이 점점 손상되며, 대인관계에 냉담해지는 등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었다. 심한 경우 일의 의미를 잃어버리거나 분노와 무력감에 휩싸여 일과 삶이 파괴되는 상태에 이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악성민원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무원들의 심리치유를 위한 개인 차원의 대처와 더불어 조직 차원의 지원체계가 제공될 경우 회복과 치유를 넘어 외상 후 성장을 경험할 수 있으나 적시에 전문적인 개입이 없을 경우 트라우마에 준하는 심각한 심리 재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내용을 바탕으로 악성민원을 경험한 공무원의 회복과 치유를 돕는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함께
[페어뉴스]= 강진군이 최근 ‘2024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성공적인 귀농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강진군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 그리고 소통과 융화 활동에 꾸준히 힘쓴 결과라서 더 돋보인다. 전남도는 매년 귀농어귀촌 정책의 실천과 성과를 평가해 농산어촌 활력 증진에 기여한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귀농어귀촌 단체와의 소통과 중앙-도-시군 간 협업이 추가됐으며, 강진군은 이 두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귀농귀촌 종합상담 플랫폼' 운영과 '온라인 비대면 강진군 귀농정책 설명회'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귀농어귀촌인 간담회를 적극 추진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 모든 노력은 지역 전입을 촉진하고, 귀농을 더욱 매력적인 선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영농 기술 교육, 농업 창업 지원, 주거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귀농어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돼준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염포마을에서 관계 인구 유입과 지역민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혁신실험인 ‘염염(YUMYUM)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염염(YUMYUM)’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뜻하는 의성어 ‘염염(YUMYUM)’과 염포마을의 앞 글자인 ‘염’을 결합하여 만든 사회혁신실험이다. 염포 생활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 조직과 도덕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 최고경영자(CEO) 유쟈가 협업하여 12월 한 달 동안 마을에서 맛있는 커피와 로컬 브랜딩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혁신실험은 염포마을의 청암대 연수원(고흥군 봉래면 외초리 290-1)에서 진행되며, 고흥바다소금라떼, 고흥김부각라떼, 고흥쑥라떼, 고흥유자캐모마일릴렉서 등 고흥의 로컬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인다. ‘염염(YUMYUM)’을 방문한 한 마을주민은 “염포마을에 차를 마시고 이야기할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제 이 공간이 마을의 새로운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혁신실험 ‘염염(YUMYUM)’이 고흥군의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염(YUMYUM)’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110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75억 원을 확정하고, 직불금 총 185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1만 4천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지급 면적은 약 1만 9천㏊로, 110억 원(국비)을 지급한다. 전남도가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전국 총 210억 원의 52% 규모이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77만 원이다. 지급 면적은 농가당 0.1㏊부터 5.0㏊까지다. 인증단계별 ㏊당 지급단가는 논은 35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채소·특작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유기농 5년 차까지, 무농약 3년 차까지 100% 지원하지만, 유기농 6년 차부터 50%, 무농약 4년 차부터 지원을 중단한다. 이에 전남도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2015년부터 유기·무
[페어뉴스]= 장흥군은 지난 3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장흥 맛집 '장흥맛을 보려면' 메뉴개발 교육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장흥 맛집교육은 외식업소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면요리와 어울림요리로 한상차림 실습교육을 진행해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김정숙 남도음식명인(2023년 발효부문)의 총괄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면요리 메뉴개발과 외식업체에 완성도 높은 레시피 보급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성과평가회에서는 장흥우등볶음면, 채식주의자, 닭이온면, 삼합파스타, 울엄마된장면 등 신메뉴를 선보여 내빈과 함께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남도에서 지원한 '향토음식 및 전통식문화 계승 활동 지원 시범사업'과 연계해 전통장을 활용한 면요리 교육·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는 바로 가장 한국적인 맛"이라며, "장흥의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아이디어로 장흥 미식관광 로드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향후 개발메뉴 레시피북을 발간해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적용을 위한 개별 컨설팅을
[페어뉴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8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은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해 성공적인 ESG 경영 사례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 및 포상하는 ESG 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코이카는 전년도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자리 측면에서 코이카는 '2021년∼2025년 전사 일자리 전략'에 따라 2023년 총 1만3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청년들의 개발협력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한 코이카의 경력사다리를 통해 매년 100명 이상이 국제기구에 진출하고 있으며, 민간 및 공공기관 취업 인원도 작년 한 해만 650명에 달한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법' 특례조항을 신설해 취약계층이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유지하며 해외봉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동반성장 측면에서는 2023년 중소기업 수주액이 전년 대비 42%, 상생결제액이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