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남양주시 대표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가을 지역의 상징적인 문화자원을 활용한 '광릉숲축제'와 '다산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를 대표하는 두 축제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19회 광릉숲축제'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는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조안면 소재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먼저, 시민들의 주도로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광릉숲축제'는 오직 축제 기간에만 광릉숲이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전국적으로 유일무이한 축제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높은 환경적 가치를 지닌 숲으로, 550여 년간 개발되지 않고 보전돼 '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해 생태환경을 관리하는 구역이지만, 1년에 단 한 번 축제 기간에만 숲을 공개해 광릉숲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광릉숲뚜벅이(6㎞ 숲길걷기) ▲광릉숲만지작(놀이체험)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 남양면 농산어촌 유학 가구 거주시설 공사를 착공했으며, 7월 말에는 거주시설 6동을 준공하고, 지난 19일에는 3가구 총 9명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유학은 전남 이외 지역, 특히 도시권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농산어촌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최대 5년까지 농산어촌 학교에 전학해 생활하는 것으로, 최근 전남 지역에 농산어촌 유학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농산어촌의 작은학교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활용한 생태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다채로운 창의적 활동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농산어촌 유학은 도시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농촌 유학 활성화와 유학기간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거주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생활지원금 지급, 작은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어촌 유학으로 인한 고흥군 전입자는 지난해 2가구 4명에서 올해 3가구 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공영민 군수는 "농산어촌 유학을 통해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고흥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지역
[페어뉴스]= 총상금 1,500만 원을 놓고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기량을 겨루는 e스포츠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안산에서 개최된다. 'e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모두가 함께하고 즐기는 청년축제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7월부터 e스포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을 진행했다. 대회에선 ▲리그오브레전드(LoL)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등 총 3개 종목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스포츠 대회뿐만 아니라 e스포츠 문화를 다양한 세대와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무대에서 활약 중인 OK저축은행 브리온 팀 소속의 모건(박루한), 폴루(오동규) 등 프로게이머가 현장에 참여해 팬 사인회 등을 열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이 외에도 ▲e스포츠 구단 팬 부스 ▲이터널 리턴 팬 부스 ▲MSI 모니터 체험 부스 ▲브롤스타즈 존 ▲콘솔 체험존 ▲드론 축구 ▲게임기 메이킹 부스 ▲경기경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8월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고흥아트바캉스 행사를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군청 앞 고흥 군민광장에서 '영화가 있는 밤'을 주제로 문화공연 및 체험활동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과 버블 매직 퍼포먼스로 관람객 모두가 더위를 잊고 함께 웃고 즐겼다. 이번에 펼쳐질 네 번째 고흥아트바캉스는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 충만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판타시코의 '고흥에서 소통하는 온 가족 영화음악' ▲보물찾기 ▲LED 반딧불이 만들기 ▲나만의 팝콘 통 만들기 ▲아로마 벌레 기피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오후 7시에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늦은 시간까지 행사가 이어지므로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고흥군민과 관람객들이 여름밤의 정취를 느끼며 영화를 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고흥군이 주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도화면 지죽어촌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양 환경 보호와 어촌마을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고흥군에서는 도화면 지죽어촌계와 풍양면 서풍·동풍어촌계가 참가해 총 22.94톤의 폐어구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죽어촌계는 어업인 25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폐어구 수거에 앞장섰으며, 해양수산부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는 어촌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됐으며, 고흥군은 앞으로도 해양 환경 보호와 어촌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고흥군은 어업인들과 함께 협력해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청년창업 도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선·후배 청년 기업이 함께하는 홈 커밍데이를 지난 5일 고흥 청춘누리에서 실시했다. 청년창업 도전 프로젝트는 고흥군이 전남창조기업혁신센터에 위탁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군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신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유출 방지와 청년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31명의 창업 청년을 발굴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홈 커밍데이는 17개 업체가 참여해 창업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 기업의 성공사례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도화면의 '담우' 모윤숙 대표와 도덕면의 '이로운 곳간' 이경도 대표가 그동안의 성장 과정과 경영 노하우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고흥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고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혜택지원과 도전 프로젝트의 선정 규모 확대, 정주 여건 개선, 창업 후 후속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페어뉴스]= 대전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을 맞아 진드기, 설치류 매개 감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열,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자리에 가피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의해 38도 이상의 고열과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제가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의 배설물, 오줌, 타액 등을 통해 감염되며 발열, 출혈을 동반하고 심하면 신부전까지 나타날 수 있어 야외 활동이 잦은 군인, 농부 등 고위험군은 특히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입고 풀밭에서 돗자리를 사용해달라”면서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페어뉴스]= 책과 지식의 축제 ‘파주북소리’와 책 속의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복합문화축제 ’파주 페어 북앤컬처‘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2024 파주북소리’와 처음으로 열리는 ‘파주 페어 북앤컬처’는 ‘책이 피어난다!(Books Alive!)’를 주제로, 뮤지컬, 연극, 낭독공연, 주변(Fringe) 공연, 인문학 강연 등을 통해 복합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출판도시를 보여준다. 이번 축제는 ‘파주북소리’와 ‘파주 페어 북앤컬처’의 동시 개최로 축제 규모와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축제 장소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외에 엠5(M5), 문발리헌책방골목블루박스, 문발로(다산교 사거리~이채사거리) 일대로 넓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오만석, 손준호, 김소현 등과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이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콘서트 ‘책이 피어난다!(Books Alive!)‘를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노벨상 수상 원작의 가족 뮤지컬 ’정글북‘, 고(故) 최인호 작가 10주기 기념 재창작 뮤지컬 ‘겨울 나그네’, 2009년 초연 이래 955회의
[페어뉴스]= 충북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제31회 증평인삼골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보강천 체육공원 및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인삼골축제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축제기간 질 좋은 증평인삼과 농특산물, 홍삼포크, 한우 등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킬러콘텐츠인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를 통해 수백명이 함께하는 대형 시식회를 선보인다. 또한 매일 저녁 DJ 초청 인맥(인삼+맥주)파티와 불꽃놀이, 야간 포토존 운영 등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날짜별로는 10월 3일 충북친환경농업인대회와 증평군사회복지박람회를 시작으로 증평군민 장기자랑 공연, 인삼골 합창제 등이 열린다. 4일에는 인삼골 사생대회 및 김득신 백일장, 장뜰두레농요 시연과 함께, 저녁 7시에는 개막식을 개최하고 자이언티, 김현정 등 초청가수들의 화려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5일에는 군민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월드클래스모델연합회 패션쇼, K-컬쳐 관광이벤트로 찾아가는 전통씨름 '씨름한판', 증평 K-팝
[페어뉴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국내 여행 및 농촌여행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 (Farm Trend&Issue)’ 보고서 17호를 발표했다. 최근 4년간(2021~2024) 온라인에 게시된 146만4346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여행 수요가 회복 중인 가운데 국내 여행 및 농촌여행 트렌드 비교 분석을 통해 농촌관광에 특화된 트렌드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은 매년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으며, 특히 ‘여행 가는 달’ 및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부의 여행 독려 정책이 시행되는 달에 정보량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2021년부터는 수년간 방역을 위해 참았던 국민들의 여행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정보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은 ‘농촌’이 떠오르며 ‘비대면 여행’, ‘촌캉스(농촌+바캉스)’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주목받았다. 2022년에는 근무 여건이 유연해지면서 ‘워케이션(Work+Vacation)’, ‘한 달 살기’, ‘살아보기’와 같이 지역에 중·장기간 체류하는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