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칼럼)이타주의(利他主義) (1)
[페어뉴스]= 이타주의(利他主義)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다른 사람의 복지의 증가를 행위의 목적으로 하는 생각이나 행위”이다. 비록 인간이 이 용어를 만들고 해석하여 놓은 것이기는 하지만 동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에도 이 내용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미루어 짐작하건대 어쩌면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의 표본으로 삼게 하기 위하여 그렇게 행동하도록 지음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동물이 살아가는 환경에도 여전히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고 발생되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먹고 사는 문제나 영역(領域) 다툼의 문제 때문에 동종끼리도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약자는 꼬리를 내리고 살아야 하고, 힘센 녀석은 약자를 장악하고 우두머리 행세(行世)를 한다. 누가 다스리는 위치에 있어야 하느냐 하는 서열 문제 때문에 동종들끼리도 치열하게 아귀다툼을 한다. 피 터지는 결판을 통하여 먼저 먹어도 되는 우선순위가 정하여지기도 하고 똑같은 동물이면서도 나중에 먹어야만 하는 처량하고 비참한 처지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면 사람이 살아가는 세계가 어떤지를 대충은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인간들이 살아가
- 서정우컬럼니스트서 기자
- 2020-02-25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