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디자인 우수성, 밀라노를 흔들다…‘Cuore del Design Incheon Korea’ 참가

 [페어뉴스]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Coure del Design Incheon Korea’에 참가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한 ‘Coure del Design Incheon Korea’ 관계자는 “하루에 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기관과 기업의 상생을 통한 결과물들을 흥미롭게 관람하면서 각 제품의 특징과 개발 과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국제적인 디자인 도시로서의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디자인과 기업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 전시회를 주최측의 설명이다. 또한 디자인 도시로서의 관심뿐만 아니라 올해 9월에 개최되는 17회 아시안 게임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국제 행사 홍보 효과도 보았다고 밝혔다.

주요 관람객은 디자인 전시회인 만큼 이탈리아를 비롯한 영국, 오스트리아, 스페인의 디자인 관련 관계자 및 언론 관계자들이 많이 찾았다.

전시회 초창기에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나 업계 사람들이 많이 찾았지만 갈수록 관람객 층이 넓어져 주말에는 각국의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도 끊이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경제자유구역과 2014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인지도가 약했던 인천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인천 강소기업의 역량을 세계시장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자체 처음으로 도전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맺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강소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해외 개척 홍보 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