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물관, 바구니공예 ‘한·일 바스켓트리 교류전’ 개최

 [페어뉴스]건국대 박물관(관장 한상도)은 한국바스켓트리조형회, 일본바스켓트리회, 풀집공예박물관과 함께 8일부터 18일까지 ‘한·일 바스켓트리교류전'을 개최한다.

건국대 박물관 역사유물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류전에는 문연희, 박부임 등 한국 작가 7명, 토시코 칸다, 티즈코 세구치 등 일본 작가 8명이 참여했다.

‘바스켓트리(Basketry)'는 바구니 공예나 바구니를 만드는 방법을 의미하는 공예 용어로, 소재의 조직과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바스켓트리 기술은 근대 이후 입체조형예술로 재평가되어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건국대 박물관은 “한국과 일본의 바스켓트리 작가가 참여해 민족적 정서와 섬유미술의 자유로움을 친환경적인 공예미술 ‘바스켓트리'로 표현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