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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생태여행

 울진워터피아 페스타, 축제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성료

 

 [페어뉴스]= 제7회 울진워터피아 페스타가 9일간 울진을 찾은 약12만명의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힐링을 한 아름 안겨주며 6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워터피아 페스타는 낮 시간 염전해변과 왕피천에서 가족물놀이와 은어반두. 투망잡이체험, 윈드서핑과 뗏마(뗏목),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저녁시간은 망양정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중심으로 진행해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편성한 수중풋살과 수중배구, 수중줄당기기는 지역민들을 축제에 참여시키고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형 참여 축제’의 방향성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60여 년 만에 복원, 재현된 ‘놀싸움’은 축제의 전통성과 지역성 그리고 생태문화축제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많은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았다.
 
 축제 8일째인 5일 오전 축제장인 왕피천에서 펼쳐진 ‘놀싸움’은 울진군 10개 읍․면 34개 어촌계원들이 참여해 삶의 현장에서 익힌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등 신명판을 연출했다. 이날 놀싸움은 2인1조로 4개팀이 뗏마를 저으며 왕피천 출발선에서 수중에 마련된 반환점을 되돌아 출발선으로 되돌아 오는 왕복 150m의 구간으로 진행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놀싸움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서로 반환점을 먼저 돌기 위해 노젓기 기량을 발휘하며 각축전을 펼치고 읍면 주민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등 한바탕 축제를 통해 고된 노동을 신명으로 풀어냈다.
 
 축제장의 맑은 하늘을 수 놓은 ‘연날기 체험’과 ‘모래조각만들기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강화된 ‘관광객 쉼터’공간은 ‘편안하고 쾌적한 축제’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축제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염전해변과 왕피천 수변 공간에 대형 그늘막 쉼터와 부스 쉼터를 확대 조성해 축제장을 찾는 가족단위 피서,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축제위는 지난해에 처음 축제 참가자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축제 소비의 확대재생산을 통한 지역특산물 이미지 향상을 위해 축제참가 밴드제를 시행해 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축제 참가 밴드가 정착되며 축제 부스 운영에 참여한 지역민들에게 다소의 수익을 창출해내는 기회가 돼 긍정적인 반응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올해는 놀싸움 재현, 워터보드 쇼 등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했던 만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축제의 발전가능성도 확인했다.”며 “더 나은 축제로 많은 피서객이 울진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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