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박상대기자] KT&G가 파견한 해외봉사단이 올해도 아시아 전역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한결같이 이어 오고 있다.
해외봉사단은 KT&G복지재단 임직원과 대학생들로 구성해 운영 중이며, 이번에 참여하는 28명은 오는 17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주에서 NGO들과 함께 도서관 건립, 학교시설물 보수, 학습지원, 보건위생 교육 등을 펼친다.
KT&G는 지금까지 총 35차례에 걸쳐 97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캄보디아 최초의 수상유치원을 건립하는 등 교육시설 확충에 힘써 왔다.
캄보디아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상빌리지’ 사업을 진행해 40여채의 개축을 돕고, 자카르타에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한글 보급과 한국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숲 조성 전문가를 양성하는 '임농업 교육센터' 설립하고 생태복원 봉사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KT&G 관계자는 “10년 넘게 이어 온 사업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 처해 있는 캄보디아인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다른 국가로도 지역을 넓혀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