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공정/생태여행

(전통시장탐방) 문화관광형시장, 문경 아자개 장터

 

[페어뉴스 ]= 오미자와 한우, 사과로 잘 알려진 경북 문경에는 특별한 장터가 있다. 아담하고 소박한 모습과 독특한 매력을 지닌  문경 아자개 장터가 있다.

아자개(阿慈介)는 후백제의 임금 견훤의 아버지이다. 상주 고령군(古寧郡) 가선현(嘉善縣, 지금의 문경시 가은읍) 출신으로 아자개 장터의 유래가 되었다.  

문화관광형시장인 가은아자개장터는 지역의 역사, 문화 그리고 특산품 등을 함께 연계하여  관광객이 장도 보고 관광체함도 함께하는 시장이다. 일반서민이 놀던 민속놀이와 전래놀이도 열린다.

마침 아자개 장터 옆에는 매 4, 9일마다 열리는 전통 5일장이 열리고 있다. 사계절 산나물과 지역특산품인 문경사과, 문경오미자, 약돌한우, 약돌돼지를 판매하고 있다.

대야산 등 심산에서 채취되는 다양한 산채와 칡을 원료로 한 칡즙, 칡차를 생산, 판매 하고 있으며 특히, 철따라 송이, 고사리, 더덕, 두릅, 참나물 등이 풍부하게 출하되고 있다.

과거에는 5일 장이 상당히 크고 화려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문경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잘나가는’ 도시였다. 전국 제2의 탄전지대로 30개가 넘는 탄광이 있어 많은 광부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과거 문경 경기가 얼마나 좋았던지 ‘문경에 가면 개도 돈을 물고 다닌다’는 얘기가 나도는 시절이 있었다. 당시 인구는 16만 명을 넘었다. 지금은 인구가 7만6천560명(2014년12월31일현재)에 불과하다. 

이제 문경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특히 2025년 고속철의 문경 통과가 예정되어 있어 중부 내륙의 중심 관광지로 비상하고 있다.






배너










박람회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