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6 (토)

  • 흐림동두천 16.9℃
  • 구름조금강릉 16.1℃
  • 구름많음서울 17.6℃
  • 구름조금대전 20.6℃
  • 구름많음대구 20.4℃
  • 구름조금울산 18.2℃
  • 구름많음광주 20.4℃
  • 구름조금부산 18.5℃
  • 구름많음고창 18.6℃
  • 제주 15.9℃
  • 구름많음강화 13.8℃
  • 구름많음보은 19.0℃
  • 맑음금산 20.2℃
  • 흐림강진군 18.2℃
  • 맑음경주시 20.2℃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종합

평창올림픽 특수 해외관광객 유치위해 서울‧경기‧강원 협력키로

  

[페어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이하 평창올림픽)를 해외관광객 유치의 절호의 기회로 삼기 위해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가 손을 맞잡았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국내에서 열리는 첫 동계올림픽이자 88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유치한 올림픽으로서 총경제적 효과는 64조9천 억 원, 추가 관광 효과는 32조2천 억 원, 대회기간 중 방한하는  해외관광객은 39만 여 명, 이들의 지출규모는 7,21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경제연구원, 2011).

 공동 관광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개 시‧도가 총 50억 원(서울시 30억 원, 경기도 10억 원, 강원도 10억 원)을 투자해 해외 TV광고, 온라인 홍보영상, 팸투어, 대형 이벤트 등 다방면으로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다. 내년에는 3개 시․도 단체장과 한류스타가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도시의 거리로 직접 나가 홍보하는 ‘해외 로드쇼’를 통해 적극적인 관광 세일즈도 펼친다.  
 
 공동 마케팅 사업비는 방한 관광객 방문비율과 재정여건을 감안해 3개 시‧도가 각각 3:1:1로 분담, 사업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6일(화) 14시15분 서울시청에서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동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이번 3개 시‧도 공동 관광마케팅 협약은 서울시가 지리상 인접해 있는 2개 도에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서로 상생 협력해 중복되는 마케팅 비용은 절감하고 시너지 효과는 높이자는 서울시의 의견을 경기도와 강원도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은 한류와 중국 관광객 덕분에 꾸준히 늘어 올해는 1,700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이 중 지방 방문율은 20% 정도에 불과해 서울과 지방 간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스포츠 관광은 고부가․고품격 관광상품으로 전 세계에서 현재 주목 받고 있는 ‘특수목적 관광(Special Interest Tourism, SIT)’이다. 따라서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스포츠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관광은 스포츠와 관광이 융‧복합된 관광상품으로 세계 관광시장의 5~10%(Biddiscombe, 2004)를 차지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이미 국가발전 핵심산업 중 하나로 적극 투자‧지원되고 있으며  ’20년 까지 매년 10%씩 성장(Hudson, 2003)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지자체들도 외래 관광객 방문 활성화를 위해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개최하고, 지역의 자연‧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체험형‧체류형 스포츠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하는 시점이다.




배너










박람회일정

더보기